'놀면 뭐하니?' 유재석, '합정역 5번 출구'X'사랑의 재개발' 공개…데뷔 임박 [콕TV]

기사입력 2019.11.09 7:4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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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석재현 기자] 유재석이 '합정역 5번 출구' 완성본과 신곡 '사랑의 재개발'을 공개하며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데뷔하기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신곡 '사랑의 재개발' 제작 과정 및 데뷔곡 '합정역 5번 출구' 녹음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작사가 김이나와 함께 동묘역을 방문했다. 지난 '유플래쉬' 녹화 도중 언급된 노래 '사랑의 재개발'에 들어갈 가사의 영감을 얻기 위해 찾은 것.



김이나는 자신이 쓴 '사랑의 재개발'의 가사를 유재석에게 보여줬고, 유재석은 "이거 마음에 든다. '싹 다 갈아엎어주세요. 머리부터 발끝까지'"라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유재석은 "내가 아는 작곡가는 이적, 유희열밖에 없다. (두 사람은) 음악을 정말 잘한다. 너무 뽐을 낸다. 아쉬운 소리 하기 싫다"라며 털어놨다.



그러자 김이나는 "조영수 작곡가가 있다. 그 분은 발라드도 잘 쓰고 히트곡도 많다"며 "트로트도 쓰셨는데 대박났죠. '사랑의 배터리', '잘가라'가 그의 작품"이라고 추천했다.





유재석은 조영수를 만나 '사랑의 재개발' 작곡을 의뢰했고, 조영수는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했다. 1번은 감정이 듬뿍 담긴 애타는 콘셉트였다면, 2번은 시작부터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성급한 콘셉트였다. 유재석의 녹음을 위해 가수 윤수현과 박현빈이 원포인트 레슨에 나섰다.



두 가지 버전을 들은 윤수현은 "1번이 좋았다가 2번을 들으니 그 쪽으로 마음이 갔다가 한다"고 감상평을 말했고, 박현빈은 "제 느낌은 무조건 2번이다. 현장에서는 2번 좋아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조영수는 "투표하고 이런 방법은 없어요? 아이돌 그룹들은 가끔 팬들 투표를 반영하곤 한다"고 새로운 의견을 내놨다. 세 사람의 의견을 들은 유재석은 "피가 땡길 정도면 (2번이) 땡긴다. 근데 두 곡 다 괜찮다"고 고민에 빠졌다.



유재석의 '사랑의 재개발' 두 가지 버전 투표는 스타강사 박미현의 어머니 노래교실에서 이뤄졌다. 어머니 대다수의 선택은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2번 곡이었다.





투표가 끝난 뒤, 유재석이 노래교실에 등장하자 어머니들은 큰 환호를 지르며 그를 격하게 환영해 팬미팅을 방불케 했다. 유재석은 어머니들과 함께 박미현의 지도에 맞춰 '사랑의 재개발' 후렴구 부분을 배웠다.



유재석은 어머니들 앞에서 '사랑의 재개발' 이외 완성되지 않은 '합정역 5번 출구'를 즉석 라이브로 소화해 호응을 유도했다.



이후 유재석은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와 재회했다. 이건우는 "청중들 앞에서 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 데뷔 무대를 어떻게 생각하냐"며 "버스킹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이 "트로트도 버스킹을 하냐"고 깜짝 놀라자, 이건우는 "요즘 대학로에서 종종 한다. 젊은 층 앞에서 해야 할 것 같다. 쇼케이스처럼 해야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건우는 "(유재석의) 매니저를 해보려고 한다"고 밝히자, 유재석은 당황하며 "제가 매니저가 있으면 동생이 편하다"고 손사레를 쳤다. 정경천은 "내가, 동생하면 안될까? 같은 쥐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녹음에 앞서 미스터 최가 제작한 유재석의 트로트 의상이 공개됐다. 황금용이 그려진 빨간색 정장과 스팽글이 겹겹이 달린 화려한 재킷이었다. 유재석은 첫 번째 의상에 "바지까지 용이니까 중화요리 느낌 같다"고 평했고, 두 번째 의상에는 "요거 아주 딱이다. 예술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진 본녹음에서 유재석은 끝 음 처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트로트 대가 3인방에게 인정받았다. 또한, 코러스의 대가 김효수가 '합정역 5번 출구'에 가세하면서 노래 완성도를 높였다.



며칠 후, 유재석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버스킹으로 데뷔 첫 무대를 가졌다. 유재석을 응원하기 위해 김연자와 홍진영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연예 전 TRCNG 우엽·태선 측 “TS엔터의 2차 가해, 멈춰달라” [공식입장 전문]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전 TRCNG 멤버 우엽, 태선 측이 TS엔터테인먼트의 주장을 반박, “근거 없는 허위주장과 멤버들 부보들 간의 이간질을 중단하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22일 TRCNG 조우엽 양태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남강 정지석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회사에 문제를 제기하기에 앞서 TRCNG 10인의 멤버들 및 그 부모들이 모두 참석한 자리에서 의견을 모았고, 박상현 이사를 함께 만나 뜻을 전달했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을 제외한 8명의 멤버가 입장을 번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변호사는 조우엽, 양태선이 앞서 박상현 이사 등 2명을 상습아동학대 및 특수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한 것에 대해 “지난 21일 용산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4팀에 출석해 5시간여에 걸친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두 사람은 피고소인들의 혐의에 대해 상세하게 진술했다”고 전했다.이어 “그러나 이에 대해 TS엔터테인먼트의 박상현 이사는 ‘사실무근’이라며 오히려 이들이 어위주장을 하고, 무단 이탈해 TRCNG 및 회사에 손해를 끼친 부분에 대해 무고죄 고소 등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으며, 이에 대허 TRCNG의 잔류 멤버 8인 부모들의 입장이라는 메모를 발표해 이 사건을 부모들간의 갈등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를 드러냈다”라며 “그러나 조우엽, 양태선의 고소내용이나 보도자료의 내용은 한치의 거짓도 없고, 모두 증거에 의해 뒷받침되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마지막으로 정 변호사는 “TS엔터테인먼트의 주장이야말로 사실무근일 뿐만 아니라 조우엽, 양태선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로서 그에 대한 법적인 책임 또한 추가로 져야 할 것”이라며 “조우엽, 양태선과 그 부모들은, 똑같이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회사와 활동을 계속하기로 입장을 번복한 8명과 그 부모들의 결정에 대해서 존중하고 하등 문제 삼을 생각이 없음을 밝히며, 아울러 그 반대로 팀을 떠나기로 한 2명과 그 부모들의 결정에 대해서도 똑같이 존중해 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TRCNG는 2017년 10월 첫 번째 미니 ‘NEW GENERATION’(뉴 제너레이션)으로 데뷔했다. 이 가운데 조우엽, 양태선은 지난 4일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보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지난 12일 회사 관계자 3명을 상습아동학대와 특수폭행치상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18일 TS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만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무고죄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맞섰고, 두 명의 멤버를 제외한 여덟 명의 멤버가 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19일에는 TRCNG 여덟 멤버(지훈 하영 학민 지성 현우 시우 호연 강민)가 네이버 라이브를 통해 “오랜 논의 끝에 8명으로 활동하게 됐다. 8명이서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며 직접 입장을 전했다. 21일에는 이들의 부모가 소속사를 통해 “잘못된 사실과 거짓된 주장에 대해서 법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는 자필 입장문도 전했다.이하 전 TRCNG 멤버 우엽, 태선 측 입장 전문.‘TS엔터테인먼트’ 는 근거없는 허위주장과 멤버들 부모들간의 이간질을 중단하시기 바랍니다.TS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TRCNG의 전 멤버 조우엽, 양태선은 2019. 11. 5.자로 TS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하고, 박상현 이사 등 2명을 상습아동학대 및 특수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11. 12.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를 한 바 있으며, 이 사건은 관할 용산경찰서에 배당되어, 조우엽, 양태선은 11. 21. 14:00 용산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4팀에 출석하여 고소인 조사를 마쳤습니다. 19:00경까지 이어진 5시간여에 걸친 고소인 조사에서 두 사람은 피고소인들의 상습아동학대 및 폭행치사상 등 혐의에 대해 상세하게 진술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TS엔터테인먼트의 박상현 이사는 사실무근이라면서, 오히려 조우엽, 양태선이 허위 주장을 하고 무단 이탈하여 TRCNG 및 회사에 손해를 끼친 부분에 대해 무고죄 고소 등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였고, 이어서 일부 매체에 공개된 멤버들과 부모들의 단톡방 내용에 대해서도 ‘편집된 기사’라느니 ‘전체 맥락이 아닌 오해할 수 있는 부분만 캡처’한 것이라느니 하면서 사실을 호도하고, 나아가 조우엽의 이성교제가 문제라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였습니다. 이에 더하여 TS엔터테인먼트는 TRCNG의 잔류 멤버 8인 부모들의 입장이라는 메모를 발표하여 이 사건을 부모들간의 갈등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를 드러내었습니다.그러나 조우엽, 양태선의 고소내용이나 보도자료의 내용은 한치의 거짓도 없고 모두 증거에 의해 뒷받침되는 사실이며, TS엔터테인먼트의 주장이야말로 사실무근일 뿐만 아니라 조우엽, 양태선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로서 그에 대한 법적인 책임 또한 추가로 져야 할 것입니다. 특히 조우엽, 양태선이 회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에 앞서, TRCNG 10인의 멤버들 및 그 부모들이 모두 참석한 자리에서 회사의 아동학대 및 폭행의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회사에 대해 함께 계약해지를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어 박상현 이사를 함께 만나서 그 뜻을 전달한 바 있는데, 그 이후 조우엽, 양태선을 제외한 8명의 멤버들은 입장을 번복하여 다시 활동을 계속하기로 하였고, 박상현 이사와 8명의 멤버 부모들이 이러한 사실을 숨긴 채, 거꾸로 조우엽, 양태선이 허위주장을 하고 있는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고 있는 것입니다.이에 조우엽, 양태선과 그 부모들은, 똑같이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회사와 활동을 계속하기로 입장을 번복한 8명과 그 부모들의 결정에 대해서 존중하고 하등 문제 삼을 생각이 없음을 밝히며, 아울러 그 반대로 팀을 떠나기로 한 2명과 그 부모들의 결정에 대해서도 똑같이 존중해 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 드리는 바입니다.또한 TS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는 더 이상 허위주장으로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행동을 멈추고, 그 동안의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할 것을 요구하며, 또한 조우엽, 양태선에 대한 명예훼손 등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를 중단할 것을 요구합니다.조우엽, 양태선과 그 부모들은 이 사건의 가해자인 TS엔터테인먼트와 그 임직원들이 앞으로 진행될 사법절차에서 자신들의 행동에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감사합니다.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V라이브 캡처
연예 '어하루' 시청률은 낮았지만, 배우 김혜윤의 발견 [TV리포트=손효정 기자] JTBC 'SKY캐슬'에 이어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까지 성공을 거두며, 배우 김혜윤이 2019년 발견된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김혜윤은 지난 2013년 KBS 2TV 드라마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했지만, 'SKY캐슬'의 예서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의 흥행으로 인기의 반열에 오른 그는 마침내 '어쩌다 발견한 하루'으로 주연을 꿰찼다. 물론 우려의 반응도 있었다. 'SKY캐슬'에 이어 또 학원물인데다가 캐릭터가 겹쳐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김혜윤이 맡은 은단오도 예서처럼 상류층 자제인 점이 비슷한 느낌을 줬다. 그러나 이는 기우였다. 예서와 은단오의 매력은 전혀 달랐다. 예서는 서울대 의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에 열중하는 야망 넘치는 캐릭터였다. 은단오는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성격의 소유자로, 자신이 만화 속의 엑스트라라는 사실을 깨닫고 각성한 인물이다. 김혜윤은 첫 회 만에 예서의 그림자를 확실하게 지웠다. 은단오는 스테이지 속에서는 시한부라는 설정값대로 움직이는 한편, 쉐도우 속에서는 하루(로운 분)와 사랑에 빠지면서 운명을 바꿔갔다. 김혜윤은 스테이지와 쉐도우를 구분짓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사극 연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사실 방송 전에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 않았다. 김혜윤을 비롯해 주연 배우들이 모두 신인으로 이번이 첫 주연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중에서도 김혜윤이 가장 이름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에게 시선이 쏠렸다. 김혜윤은 극의 중심을 잘 잡으면서, 두 남자 주인공 로운(하루 역), 이재욱(백경 역)의 매력 또한 빛나게 만들었다. 이로인해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시청률은 3~4%대로 저조했지만,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방송 3주 만에 화제성 1위의 드라마에 등극했고, 김혜윤은 방영 내내 배우 화제성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특히 '동백꽃 필 무렵'은 배우들이 모두 주연 배우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성과 있는 드라마'라는 호평을 남겼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20대 여배우가 없는 시대에 김혜윤 씨의 성장이 눈에 띈다. 김혜윤 씨에게 '어쩌다 발견된 하루'는 의미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면서 "올해 발견된 최고의 여배우는 김혜윤 씨가 아닐까 싶다. 다음 작품이 궁금해진다"고 칭찬을 쏟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연예 9년 달린 ‘런닝맨’, 매주 터지는 ‘메가 히트’ [TV리포트=조혜련 기자] SBS ‘런닝맨’이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상승곡선을 기록 중이다.지난 17일 방송된 ‘런닝맨’의 ‘신비한 동물농장+전설의 기획안’ 레이스는 평균 시청률 8.3%(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2부 기준)를 찍었다. 뿐만 아니라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를 넘어서며 5주 연속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는 강력한 웃음 기운이 감지되는 정체불명의 ‘공구 아저씨’가 등장하면서 끝을 맺어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 추세대로면 올해 최고 시청률 8.5%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온라인 반응은 더욱 뜨겁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출구 없는 하우스-조커의 집’이 화제의 시작으로, ‘욘두 아줌마’, 농구선수 한기범 등 예상치 못한 웃음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웃음 사냥에 성공했다. 해당 클립 영상 조회수는 주요 포털과 공식 SNS 채널 합산 200만 뷰를 넘어섰다.또한 ‘도둑잡기 레이스’는 황보라와 고민시가 주목받으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고, ‘걸신 찾기 레이스’는 입술을 가린 채 말하는 게임이 웃음 폭탄을 터트리며 포털+SNS 채널 합산 영상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전설의 기획안 레이스’에서 탄생한 ‘겨땀 소민’ 클립 영상 조회수가 100만뷰 가까운 수치를 기록 중이다. 매주 ‘런닝맨’에서 메가 히트가 터지고 있는 셈이다.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인기 롱런 중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24일 방송에서는 ‘전설의 기획안’ 최종 레이스가 펼쳐진다.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연예 "예능과 음악 모두 잘하고파" 뮤지, 시티팝으로 만난 '딱 맞는 옷' [종합] [TV리포트=김민지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뮤지가 시티팝으로 '딱 맞는 옷'을 찾았다. 뮤지는 22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합정 무브홀에서 2번째 미니앨범 '코스모스(COSMO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어 "음원 차트인이 목적이 아니다. 내가 시티팝을 하고 있다는 걸 많이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오는 24일 발매되는 '코스모스'는 대중의 감성을 저격할 시티팝이 주를 이룬 앨범이다. 타이틀곡 '화해 안할거야?'는 연인과 다툰 후 느끼는 불안함과 걱정 등을 담은 노래로 몽환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뮤지표 시티팝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오해라고' 역시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뮤지는 젊은 후배 뮤지션들의 음악을 들으며 스스로 어떤 음악을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원초적으로 돌아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돌이켜 생각해보던 중, 어느 순간 시티팝이 재조명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어 이번 앨범을 시티팝으로 채우게 됐다. 뮤지는 "지금 당장 유행이 되지 않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돌아가는 게 앞으로 음악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내게 맞는 옷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신 있는 말을 남겼다.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힘을 쏟은 부분은 '연주'다. 뮤지는 "연주자분들과 합을 맞추며 곡을 완성하는 과정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색깔을 다시 보여주고 싶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게 시티팝이다. 이번 앨범 작업도 내가 좋아하고,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연주자들과 합을 맞췄다"고 알렸다.뮤직비디오 역시 신경을 많이 썼다는 뮤지는 감독에게 직접 특정 장면을 빼달라고 부탁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는 "사실 뮤직비디오에 키스신과 비슷한 장면이 있었다. 진짜 하는 게 아니라 그런 모양새가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내가 거기 나오는 순간 코미디가 될 것 같았다. 내가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들이 있어서 가급적이면 내 연기 장면을 빼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뮤지는 "사운드적으로 시간이 더 있었다면 더 할 수 있었던 부분이 있긴 하다"고 아쉬운 점을 짚으면서 "사실 내가 목이 안 좋았는데 담배를 끊고 관리를 했더니 많이 좋아졌다. 이번 앨범은 내가 녹음하면서 처음으로 노래에 어느 정도 만족한 앨범"이라며 만족도 점수 89점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모습을 보였던 뮤지는 음악 활동에 집중한다고 해서 방송 활동을 안 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뮤지는 "예능이 음악에 방해가 된다는 건 내가 그 정도 음악밖에 못한다는 거다. 예능은 예능대로, 음악은 음악대로 잘하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예능을 그만두는 게 아니라 대중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과거 가수 윤종신이 했던 말을 언급하기도 했다. 뮤지는 "윤종신 형이 '가능하면 많이 유명해져라'고 하더라. '나도 나를 알리고 있는 중이고, 어떤 모습이라도 상관 없으니 너란 사람이 궁금해질 땐 네가 뭘 하든 많은 관심을 가져줄 거다'라는 말을 해줬다"며 "내 모든 모습을 공유하고 열심히 하는 게 진짜 나를 보여드리는 게 아닐까 싶다"고 강조했다.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