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SBS 월화드라마 ‘VIP’ 측이 18일 방송을 앞두고 VIP 전담팀의 사생활이 담긴 ‘스포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VIP’ 제작진은 “지난주 결방으로 오매불망 방송을 기다렸던 시청자들을 위해 5, 6회를 아우르는, 결정적인 4인의 스틸 컷 공개를 결정했다”는 말로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VIP’ 속 VIP 전담팀 내 여자 4인방인 나정선(장나라 분), 이현아(이청아 분), 송미나(곽선영 분), 온유리(표예진 분)의 사생활이 담겼다.
먼저 나정선은 어렸을 적 이혼한 엄마와 오랜만에 재회, 냉랭한 표정으로 마주 앉았다. 갑자기 나타난 엄마를 향한 애증과 분노를 내비치던 그는 이내 어떻게 표정 관리를 해야 할지 모르는 난감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과연 나정선이 가진 상처를 무엇일지, 나정선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현아는 지난 회 엔딩에서 충격을 안겼던 박성준(이상윤 분)과 환하게 미소 짓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지금과는 달리 풋풋한 두 사람이 서로를 지그시 바라보는가 하면, 동시에 어딘가를 쳐다보며 은근히 미소를 띄우고 있다. 특히 이들은 VIP 전담팀에 들어오기 전 이미 대학 시절부터 인연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기에, 숨겨진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송미나는 ‘비밀스러운 가출 선언’ 이후 긴장된 면면의 미공개 컷으로 의구심을 자아낸다. 워킹맘 파업을 선언, 가출까지 감행했지만, 그 후 박성준에게 의중을 알 수 없는 문자를 보내 의문을 돋웠던 그는 몰래 마케팅팀 미팅을 보는 등 의외의 행보를 보였던 바. 여기에 마케팅 본부장 배도일(장혁진 분)과 1대1 미팅을 갖는 그의 모습은 어떤 비밀이 담겨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온유리는 으슥한 병원 어딘가로 찾아가, 침대에 있는 누군가를 바라보며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파격 인사이동 후 갖은 소문에도 들풀처럼 꿋꿋이 일하고 있는 온유리가 과연 누구를 만나러 온 것일지, 또한 어려운 생활을 이어왔다는 말과 달리 옷장에 값비싼 물건들이 가득한 이유는 무엇일지, 늦은 밤 부사장(박성근 분)을 만나러 호텔에 간 이유는 왜일지, 베일에 싸인 온유리의 판도라 상자가 눈길을 끈다.
‘VIP’ 측은 “이번 주부터 각 캐릭터가 가진 비밀 판도라가 풀리면서 또다시 반전과 충격 전개가 그려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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