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19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는 장나라 이상윤의 결혼식이 펼쳐진다.
앞선 방송에서 나정선(장나라 분)은 박성준(이상윤 분)과 이현아(이청아 분)의 관계를 스스로 의심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혼돈에 빠지며 홀로 눈물을 삼켰다. 반면 박성준은 갑작스레 찾아온 나정선 엄마 계미옥(김미경 분)과 만나 돈을 건넸고, 이내 배를 움켜쥐고 쓰러지는 계미옥을 붙잡았다. 이 소식을 들은 나정선이 급하게 집을 나서는 모습이 담기면서 또 다른 위기를 예고, 긴장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나정선과 박성준의 행복과 불안한 기운이 공존하는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나정선, 박성준의 풋풋했던 과거 모습으로 나정선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버지 손을 잡고 긴장감 가득한 표정으로 서있다. 정갈한 블랙 턱시도를 입은 박성준은 제 앞에 선 나정선을 보고 환한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는 결혼식 후 핑크빛 드레스로 갈아입은 나정선이 무언가를 발견하고 당혹감이 가득한 얼굴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인생 2회 차 서막 스타트라인에서 나정선은 무엇을 대면했을까.
‘VIP’ 제작진은 “결혼식 촬영 당시 장나라, 이상윤은 절로 비어져 나오는 아름다움에 한 번, 찰떡 어울림에 또 한 번, 엄지를 치켜세우게 했다”며 “극중 나정선의 과거사가 풀리면서 캐릭터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 상승할 6회 방송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19일 방송될 ‘VIP’는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중계로 인해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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