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서지혜, 평양 '맵짠녀' 됐다

기사입력 2019.11.20 8:4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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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성민주 인턴기자] 배우 서지혜가 평양 여자들의 워너비, '맵짠녀' 서단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20일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측은 도도한 매력이 넘치는 평양 상류층 서단으로 변신한 서지혜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맵짠녀'는 '퀸카'의 뜻을 가진 북한 말. 서단은 해외 유학을 마치고 온 첼리스트이자 북한 엘리트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약혼녀다. 완벽한 스펙과 솔직함을 지녔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12월 14일 오후 9시 첫 방송.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tvN

연예 청약당첨부터 '나혼자'까지..이시언 털어놓은 오해들[인터뷰]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시언을 얘기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MBC '나혼자산다'. 예능 이미지가 배우 활동에 굴레가 되기도, 걸림돌이 되기도 할테지만 이시언은 "(이미지를) 지우고 싶지 않다.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솔직히 처음엔 제가 원했던 방향성과 달라서 예능 이미지가 부담감이 컸죠. 지금은 감사해요. 얻은 게 훨씬 많죠. '나혼자산다' 멤버들은 정말 가족 같아요. 녹화하고 나면 스트레스 풀리고 힐링된다니까요. 멤버들이 다른 예능 나오면 괜히 질투나기도 하고.(웃음)"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아내를 죽였다'는 대중에게 익숙한 이시언의 예능 이미지를 영리하게 이용하는 듯, 배반하는 작품이다. 일상적인 이시언의 모습은 취하되, 그간 우리가 몰랐던 깊이 있는 이시언의 얼굴을 보여준다.'아내를 죽였다'는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긴 정호(이시언 분)가 아내 미영(왕지혜 분)을 죽인 용의자로 몰리며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평점 9.4점을 받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10년간 연기하면서 한 번도 안 해봤던 캐릭터이기에 호기심이 생겼죠. 감독님께선 '나혼자산다'를 안 보셨대요. 제가 드라마에서 '아내를 죽였다'에서 보여드린 톤 같은 연기를 아주 짧게 보여드린 적이 있었는데, 감독님께선 그 연기를 보고 캐스팅했다고 하시더라고요."그는 드라마 '더블유'까지도 오디션을 봤던, 아직은 선택당하는 입장이라고 했다. 아직까진 단 한 번도 스스로 출연 결정을 내린 적이 없다고."'더블유' 때도 오디션을 네 번이나 봤어요. 지금은 오디션은 안 보고 미팅을 하지만, 단 한 번도 제가 출연하겠다고 먼저 결정한 적은 없어요. 감독님께서 결정 내주시길 기다리는 입장이죠."'나혼자산다'의 인기와 이시언의 인지도를 떠올려 보면 의외다.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다. 데뷔와 함께 찾아온 슬럼프인 셈."큰 역할로 데뷔했잖아요. 그때 주변에서 '너 이 드라마 끝나면 다시 주연 못할 수도 있어'란 얘길 많이 했어요. 그런데 정말 그렇게 되더라고요. 어느 정도 심적인 방어는 하고 있었는데, 무엇보다 먹고 살기가 힘들었죠. 다들 TV에 나오면 잘 사는 줄 아는데 전혀 아니에요."생활고로 힘든 시절 기적처럼 찾아온 tvN '응답하라 1997'. 지금의 tvN을 있게 만든 드라마이자 '응답하라' 시리즈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이지만, 방영 전만 해도 물음표였던 것이 사실."'응답하라' 캐스팅되고 방송하기 전에, (서)인국이네 집에서 술을 마신 적이 있어요. 술마시다 제가 엄청 울었죠. '이 드라마 잘 안 되면 난 돈도 없고..'라면서요. 서른은 넘었는데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냐며 다섯 살이나 어린 동생 앞에서 엉엉 울었죠. 그때 인국이가 '형, 이건 무조건 잘될 거야. 형이랑 나도 무조건 잘될 거야'라고 얘기해주는데 그말이 가슴을 빵 쳤죠."'응답하라 1997', '나혼자산다'의 성공은 전보다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했지만 고민도 늘게 했다. 대중이 생각하는 이미지와 실제 성격 사이의 괴리감은 종종 스트레스로 다가온다고."저를 아는 사람으로 인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어르신들이요. 한 번은 길가다 어떤 모르는 아저씨 분이 갑자기 '이시언 왜 인사 안 해? 나 같은 아파트 사는데'라고 하시는 거예요. 모르는 분인데 먼저 인사할 순 없잖아요. 그럴 땐 당황스럽죠. 갑자기 저를 붙잡으시는 분들도 있고, 카메라를 들이밀어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있고요. 저를 한참 어리게 보세요. TV에서처럼 촐랑거리지 않는데, 저를 실없는 사람으로 생각하시더라고요. 38세라는 나이를 듣고 놀라시기도 하고요."생각보다 섬세하고 예민한 그는 댓글도 빠지지 않고 본단다. 최근에는 연예계 전반에 걸쳐 악플이 민감한 시기이다 보니 예전보다 줄긴 했지만, 주택 청약 당첨을 놓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악플에는 적잖이 상처받았다고 털어놨다."주택 청약 당첨을 의심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연예인 특혜 아니냐고요. 조사해보세요. 너무 속상하죠. 청약은 마음을 비우셔야 해요. 해당 동네에 오래 살아야 하고요. 좋은 댓글보다 안 좋은 댓글이 기억에 남더라고요. 제가 보기엔 (박)나래에겐 악플이 없는 것 같은데, 나래도 악플밖에 안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사람이 참 희안해요."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kth 제공
연예 바이브 측 “'사재기 의혹' 조사협조 피드백 없어.. 우리도 답답” [TV리포트=김풀잎 기자] 그룹 바이브 측이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자발적 조사를 요청한 가운데, 협조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바이브 측 관계자는 12일 TV리포트에 “(사재기 의혹 관련) 조사 협조를 요청했던 문체부, 공정위, 콘진원, 유통사 등 전반적으로 미온적인 입장을 보였다”며 “아예 피드백이 없거나 타 기관으로 이첩 또는 조사가 힘들 것 같다는 입장을 보내왔다. 특히 이 사건을 공론화하게 한 블락비의 박경 측 또한 전혀 이에 대한 연락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음원 사재기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다각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위와 같이 증명에 한계가 있어 답답한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박경 측이 정확한 내용으로 고발조치해서 무고한 피해자가 없게 만들었으면 좋겠다”고도 강조했다. 지난달 24일 박경이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려 사태를 촉발시켰다. 이에 바이브 측은 지난달 27일 박경과 그 소속사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메이저나인
연예 김재환, 정통 발라드 대신 선택한 승부수는? [컴백코드:3] [TV리포트=김민지 기자] 가수 김재환이 12일 2번째 미니앨범 '모먼트(MOMENT)'를 발매하고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지난 5월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 '어나더(Another)'의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로 감성 발라더로 활약했던 김재환, 이번 앨범에선 트렌디함을 선택했다. 발라드와 180도 다른 트렌디하고 힙한 음악으로 승부수를 뒀다. 김재환의 트렌디함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김재환의 이번 컴백 포인트를 3가지 코드로 정리해봤다. CODE 1. 장르 변화데뷔곡 '안녕하세요'가 감성 발라드였다면 신곡 '시간이 필요해'는 트렌디한 멜로디가 강조된 R&B 스타일 곡. 능수능란한 보컬리스트로 입지를 굳힌 김재환은 이번에 20대의 감성을 십분 살린 트렌디함을 무기로 가요계를 정조준한다. 장르의 변화는 이제 막 시작한 가수에게 큰 모험일 수 있다. 그러나 김재환에게는 우려보다 큰 기대감을 가져볼 만하다. 그가 데뷔곡부터 신곡으로 이어오고 있는 큰 흐름에는 '이별'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다. '안녕하세요'로 절절한 감성을 표현하는 법을 증명했던 김재환은 '시간이 필요해'에서 장르는 힙해졌지만 애절한 정서는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김재환이 직접 '시간이 필요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만큼 그의 깊어진 음악적 색깔을 확인할 수 있을 듯 하다. CODE 2. 춤추는 김재환, 다시 만난다워너원으로 활동했던 김재환을 그리워하는 팬이라면 이번 활동에 기대를 걸어도 좋을 듯 하다. 워너원 만큼은 아니지만 '시간이 필요해'에서 약간의 안무를 더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기 때문이다. 워너원으로 활동하면서 점점 일취월장하는 춤 실력을 보여줬던 김재환은 '시간이 필요해'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마이크 하나로 무대를 꽉 채웠던 '안녕하세요' 시절과는 다른 콘셉트로 무대를 채울 전망이다. CODE 3. 초동 10만 장 돌파 기대아티스트의 인기 척도로 불리는 음반 판매량 역시 기대 포인트다. 지난 5월 28일 공개된 한터차트 집계 결과에 따르면(집계 기준 5월 20일~5월 26일) 앞서 발매된 '어나더'는 9만 3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인기 아이돌 그룹도 힘들다는 10만 장의 벽을 이번에 김재환이 넘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김재환은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고정 출연과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 우승 등을 통해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상황. 아울러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열리는 첫 단독 콘서트 '일루전; 환상(illusion; 煥想)'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펼쳐지는 김재환의 컴백, 또 한 번의 도약을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