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MBC ‘놀면 뭐하니?’의 유산슬(유재석)이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 뮤직비디오에 만족감을 표했다.
유산슬은 27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놀면 뭐하니?-뽕포유’의 깜짝 라이브를 진행했다. 유산슬은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하고, 소감을 밝혔다.
유산슬은 “뮤비 시사회 일정이 나도 모르게 잡혔다”고 깜짝 라이브를 하게 된 배경을 밝히며, “뮤직비디오가 2시간 만에 완성이 돼서 저도 놀랐는데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의 뮤직비디오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정환 작가, 이형원 감독, 양승봉 감독이 만들고, 유재석과 함께 도윤, 소란 배우가 출연했다.
유산슬은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반응을 전했다. 그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퀄리티가 괜찮다”면서 감탄했다. 가을 날의 풍경과 의상의 색감이 살아 있어 특히 마음에 들어했다. 다만, 편집될 줄 알았는데 나온 장면들을 보고는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산슬은 “제가 나오는 몇 장면은 보기 힘들다고 생각한 장면이 있었지만, 2시간 찍고 230만원의 제작비로 이 정도의 퀄리티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해외에서 며칠 동안 촬영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유산슬은 “‘사랑의 재개발’ 뮤직비디오는 제작 과정이 아직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다”면서 조심스러워하며 “이 뮤직비디오 제작기도 기대해달라. 감독님이 1시간 만에 찍었다”고 말했다.
‘사랑의 재개발’은 유산슬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생동감 있게 담겼다. 유산슬은 “때깔 좋다”면서 뮤직비디오의 색감과 화려하고 신나는 분위기를 마음에 들어했다.
또한 그는 “저는 ‘합정역 5번 출구’도 좋지만, ‘사랑의 재개발’ 뮤직비디오도 정말 좋다”면서 “뮤직비디오를 찍은 장소가 어디인지도 알면 놀랄 것이다. 저도 무슨 현장인지 모르고 갔는데, 감독님이 3~4번 만에 끝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나온 것”이라고 밝혀 제작기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유산슬은 오는 28일에는 순천에서 열리는 MBC ‘가요베스트’ 무대에 출격한다. 이후에는 어디에 나가면 좋을지 질문했다. 유재석은 “유린기(유희열)가 진행하는 ‘스케치북’, ‘전국 노래자랑’, 시상식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고 밝혀 다음 행보를 기대케 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놀면뭐하니?-뽕 포유’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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