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물들' 신정아 사건 모티브..부조리 그린다

기사입력 2019.12.12 6: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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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속물들' 신아가 감독이 2007년 신정아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다.



'속물들'은 동료작가의 작품을 베끼다시피한 작품을 ‘차용미술’이라는 말로 포장해서 팔아먹는 미술작가 선우정(유다인)을 중심으로 각자의 속마음을 숨긴, 뻔뻔하고 이기적인 네 남녀의 속물같은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신정아 사건은 주인공 ‘선우정’에게 적용됐다. 신정아는 학력 위조 및 횡령 사건을 일으켜 실형을 선고받은 인물이다. 



신아가 감독은 “3~4년 전 즈음 미술작가로 활동하는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당시 미술계에서 이름 대면 다 알 만한 유명작가와, 그가 당시 예술감독으로 참여했던 비엔날레의 내부 얘기를 듣게 됐다”고 신정아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당시 나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현대적인 버전으로 각색하는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쓰고 있었다. 지인에게 들었던 에피소드들이 내 머릿속에 들어오면서 ‘데미안’의 두 인물은 선우정과 탁소영으로 전이됐고, '속물들'의 유지현 및 김형중, 서진호 캐릭터가 탄생됐다”고 설명했다.



신아가 감독은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 신정아 사건 등을 선우정에게 적용시키며 그녀의 자라온 환경, 작가로서 설정 등을 구체화시켰다”고 밝혔다. 



실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예술계 부조리는 '속물들'의 각종 에피소드와 속물 인물들로 재탄생 됐다. '속물들' 속에서 이 같은 사건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살펴보는 것은 물론, 더욱 뻔뻔하고 이기적인 인물들이 자신만을 위해 어떻게 움직여 나가는지 살펴보는 것이 관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속물들'은 12월 12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삼백상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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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날찾아’ 서정성 자극하는 ‘티저영상’ 속 박민영 [TV리포트=조혜련 기자] 28일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목해원(박민영 분)의 티저 영상에는 북현리에서의 평온한 어느 날이 담겼다. 적막만이 감도는 방에 홀로 앉아 정호승의 시집을 넘겨보는 해원. 그런 그녀에게서 찰나의 외로움이 비치지만, 주위를 밝히는 촛불 하나와 봄내음이 넘실대는 꽃차 한 잔의 따뜻함이 금세 그 기운을 덮어버린다. 무엇보다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는 시 한 구절은 외로웠던 해원의 마음에 잔잔한 위로를 던진다.그 구절이 마음 깊이 와 닿았는지 해원은 가만히 되뇌어 본다. 사람에게 상처 받은 해원은 더는 마음을 다치고 싶지 않았기에 누군가의 마음을 받지도 또 주지도 않으며 철저하게 혼자임을 선택했다. 그렇게 상처로 마음을 닫고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 북현리로 돌아온 해원이지만, 누구보다 더 따뜻해지고 싶었기에 ‘울지 말라’는 시의 속삭임을 큰 울림으로 받아들였는지도 모른다.이쯤 되면 해원이 다시 찾아온 북현리라는 공간이 궁금해진다. 갓 우려낸 뜨거운 차 한 잔, 덤덤히 위로를 건네는 시 한 구절. 20초 남짓 되는 영상만으로도 따스한 온기가 전달되는 북현리는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치유의 공간이 될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마음을 다친 해원이 이곳에서 어떤 위로와 치유를 받게 될지, 성큼 다가온 첫 방송에 관심이 쏠린다.‘날찾아’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서정 멜로. ‘검사내전’ 후속으로 오는 2월 24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날찾아’ 티저영상 캡처
연예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극장가 비상 "체온계 비치·마스크 착용 근무中"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극장가가 감염 예방 대비로 분주하다.CJ CGV 관계자는 28일 TV리포트에 "개인 감염 예방을 위해 화장실에 손세정제를 비치했고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라면서 "직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체온계를 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감염 확진자가 나온 지역에서는 이미 마스크 착용 중이며 향후 전 지점에서 착용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롯데시네마 관계자 역시 TV리포트에 "고객에게는 예방 포스터 게재로 안내 강화 및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이 관계자는 "당사 직원에게 근무 전 체온 체크를 필수로 진행하고 있으며, 마스크를 비치해 필요 즉시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극장가는 안전 예방 수칙을 준수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확진자 증가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고 있는 상황.신작 개봉을 앞둔 한 배급사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이번 여파가 관객수에 직접적 영향을 끼칠지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CGV 관계자는 "아직까지 신종 코로나 관련해 단체행사 취소 등 영향은 없다"라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무엇보다 개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롯데시네마 관계자와 메가박스 관계자는 "단체행사 취소와 관련해서는 현재 내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CJ CGV, 롯데시네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