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버닝썬 루머, 엄마 아파서 힘들었다…'악플=상처' 인지해줬으면"[인터뷰]

기사입력 2019.12.04 8:00 AM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고준희는 2019년 악성 루머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겨울에 피는 꽃, 동백꽃처럼 이제 다시 일어나려 한다.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알린 것. 이에 앞서 기자들을 만난 고준희는 허심턴회하게 자신의 얘기를 털어놓았다.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고준희는 "저는 그 당시에 떳떳했고, 가족들이 저를 믿고 항상 옆에 있어줬다. 6개월이나 지난 얘기를 꺼내고자 한 것은 아니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 버닝썬 뉴욕 여배우? 루머 해명



고준희는 일명 '뉴욕 여배우' 루머에 시달려야 했다. 지난 3월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승리의 버닝썬 사태에 대해 다뤘다. 지난 2015년 일본 사업가 접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최종훈은 단체 대화방에서 "승리야, OOO(여배우) 뉴욕이란다"고 했고, 승리는 "누나 또 뉴욕 갔어?"라고 물었다. 방송 후 네티즌은 당시 고준희가 뉴욕에 있었다면서, 고준희를 '뉴욕 여배우'로 근거없는 추측을 했다.



"저는 당시 방송을 못 봤고, 그런 일이 있고 한 5일 정도 지난 후에 고등학교 친구한테 전화를 받았어요. '다른 여배우들은 다 대응하는데 너는 뭐하고 있냐'고 묻더라고요. 전화를 끊고 검색해보니깐 연관 검색어에 '버닝썬'이 뜨고, 그때는 루머가 뜨는 것은 아니었어요. 회사에서도 별게 아니다 했고요. 그래서 제 인스타그램에 걱정의 글을 쓰는 네, 다섯명한테 걱정하지 말라는 뜻에서 '아니에요'라고 답을 단 것이었어요. 그런데 그게 다음날 기사가 너무 많이 났고, 엄마한테도 전화가 오니깐, 별게 아닌 게 아니구나 느꼈어요."



특히 일도 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오자 고준희는 사태의 심각성을 체감했다고. 고준희가 '빙의' 이후 하기로 했던 드라마는 편성도 되기 전인 1년 전부터 제작사 대표가 기다려준 작품이라고. 그러나 그날 드라마 하차 통보를 받았고, 예정된 해외 스케줄 역시 스톱 됐다. 고준희는 "대응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바로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더 답답하고 막막했던 것은 변호사와 앉아서도 할 게 없는 거예요.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방송을 봐도 나라는 생각이 전혀 안 들기 때문에 누구를 고소할 수가 없는 거예요. 저는 버닝썬이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클럽 하나 더 있었죠? 거기(아레나)도 몰라요. 제가 이 나이에 뭘 바란다고 거기에 가겠어요. 어디 댓글에도 '클럽에서 저를 봤다'는 댓글은 하나도 없는 거예요. 변호사들도 제가 고소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악플러들 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로인해 고준희는 악플러를 고소하게 된 것. 지난 2일 고준희의 새 소속사인 마운틴무브먼트는 "고준희를 향해 근거 없는 악성루머를 유포하거나 성희롱과 욕설 등을 게재했던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가 진행됐으며, 32건 정도 수사가 마무리 된 단계"라고 밝혔다.



"악플러를 고소를 하려면, 제가 직접 경찰서를 가서 악플을 하나하나씩 읽으면서 '이거는 명예훼손인 것 같습니다. 이거는 죄목이 OO 같습니다'를 제가 얘기를 해야 해요. 하나씩 읽는데, 그 시간들이 힘들더라고요. 저도 사람인지라 안 좋은 글을 보게 되면 상처를 받아요. 저는 평상시에도 응원의 글을 더 많이 보려고 해요. 성격 자체가 낙천적이어서 많이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저는 많이 걷고 광합성을 받으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작품이 끝나면 해외 화보 촬영을 가든가 여행을 가서 많이 걸어다니는 편이에요. 에너지를 충전시켜서 또 좋은 에너지를 전해드리는 것이 저의 직업이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고준희는 버닝썬 루머로 인해 "엄마가 아팠던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커다란 눈이 그렁그렁해지더니 결국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첫째이자 표현을 잘 못하는 딸이라는 고준희는 부모님에게 불효를 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커보였다.



"저는 10년 넘게 일을 했기 때문에 악플이나 루머에 대해 굳은살이 배겼다고 해야 하나 그런데, 가족들은 그렇지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엄마가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사우나를 가도 평상시에 봤던 사람들이 '괜찮아?'라고 묻는데, 이런 한 마디가 정말 저희 엄마를 걱정해서 질문한 걸까요? 그게 엄마를 많이 힘들게 하셨나봐요. 이명이란 병이라는 자체가 스트레스로 오는 거잖아요. 동네 병원 다니시다가 안 고쳐져서 잘한다는 병원도 찾아다녔어요. 다행히 수술까지는 안 하셔도 된다고 하는데, 한 번에 고쳐지는 것도 아니에요.귀에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잠을 잘 못 주무시면 그 소리가 하루종일 들리신대요. 



저는 지금도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각자 방에서 울었었나 봐요. 아빠도 힘드셨겠지만, 저한테 일부러 더 말을 안 하신 것 같아요. 저도 사람인지라 힘들지만 엄마, 아빠한테 티를 낸 적이 없어요. 걱정을 시켜드리고 싶지 않았어요. 더 좋은 일이 많고 더 좋은 작품을 하라고 이런 일이 있나보다라고 긍정적으로 진짜 많이 생각했던 것 같아요."





◆ 마운틴 무브먼트와 새 출발 



고준희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진행한 가운데, 소속사 전속 계약과 관련한 보도가 이어졌다. 고준희는 지난 2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끝났고, OCN '빙의'가 끝난 4월부터 러브콜을 보낸 여러 소속사와 미팅을 가졌다. 그러면서 소속사 이적과 불발 보도가 연이어 나온 것.



"소속사 미팅을 몇 군데 했는데, 오히려 긍정적으로 얘기를 하는 데는 전혀 기사가 안 났는데, 한 번만 만난 곳에서 뜬금없이 기사가 나오니깐 미팅하는 것조차 두려운 거예요. 저도 소속사를 정한 것도 아니고, 미팅하는 게 기사가 날 일인가? 생각했어요. '최종 협의 중' 기사가 나왔다가 며칠 있다 '불발'이 나오니깐 소개팅에 나왔다가 남자한테 까인 느낌인 거예요. 회사가 없는 동안 계속 기사가 나가는 것에 있어서 좀 답답한 부분이 있었어요. SNS에다가 '제가 깐 것이지, 그쪽에서 깐 것이 아닙니다'라고 얘기하는 것도 구차하잖아요."



그러한 가운데, 고준희가 선택한 소속사는 박해진이 속한 마운틴 무브먼트다. 고준희는 "황지선 대표님을 보고 소속사를 선택했다"면서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마치 엄마와 딸처럼 돈독한 모습을 보였다.



"대표님과 처음 뵌 것은 몇 년 전에 박해진 선배랑 일본에서 광고 촬영을 했을 때예요. 선배를 잘 챙겨주시는 모습을 보고 부럽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었어요. 제 개인적인 로망이 여자 매니저와 같이 일하는 것이었는데, 이번에 대표님과 같이 하게 돼서 좋아요. 봉사활동도 항상 하고 싶었는데 대표님이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해주셨어요. 그런 것이 되게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새로운 소속사와 새 출발을 하는 고준희는 이제 배우로서도, 아티스트로서도 밝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고준희는 그만의 밝은 에너지가 있다. 2001년 데뷔한 그는 MBC '여우야 뭐하니', KBS 2TV '추노', MBC '내 마음이 들리니', SBS '추적자 THE CHASER', SBS '야왕', MBC '그녀는 예뻤다', JTBC '언터쳐블', OCN '빙의'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고준희는 배우로서 자신에 대해 "저는 연기를 잘해서 연기를 하는 것보다 연기를 하는 것과 일하는 현장이 즐겁고 좋다. 아직까지 이 일을 즐기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SBS '추적자 THE CHASER' 이후 생긴 '고준희=단발 여신'도 좋다고 했다.  



"저는 예전부터 대중들이 굉장히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이제는 배우한테 연기 말고 멀티를 원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고, 그리고 의도를 하고 행동하면 금방 눈치를 채고 그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고 편하게 한 것을 더 좋아하고 호응해주는 것이 신기하고 감사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단발머리를 제 시그니처로 해주신 것도, 어느 순간 대중분들이 그런 이미지를 만들어주신 거잖아요."



마지막으로 고준희는 대중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었다. 힘든 루머 속에서도 긍정적인 사고로 일어선 고준희. 그러나 마음의 상처는 남아있고, 대중에게 좀 더 예쁜 말을 듣고 싶은 마음이다. 특히 요즘 연예계에서 안타까운 이야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준희의 메시지는 더욱 눈길을 끈다. 



"제가 처음에 악플러 고소를 했다고 얘기했을 때, 저나 제 변호사한테 선처해달라는 쪽지나 E-mail이 엄청 왔어요. 제가 아이디 공개를 안 했잖아요. 그래서 본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렇게 많이 온 거죠. 대중분들도 본인들의 말이나 언행 하나로 한 사람의 삶을 흔들어 놓을 수도 있고,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글을 쓰셨으면 좋겠어요. 팬분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고, 더 관심을 갖고 싶어하는 우리이기 때문에 대중들을 존중하고 있어요. 대중들도 존중받고 있는만큼 본인들의 언행이 얼마나 큰 무게가 있는 건지를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마운틴 무브먼트

연예 첫방 '간택' 김민규 첫사랑 중전=진세연 쌍둥이..폭풍전개[콕TV] [TV리포트=김수정 기자] '간택'이 첫 방송부터 폭풍 전개를 이어갔다.14일 첫 방송된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에서는 국혼 행렬을 급습한 괴한들의 총격에 왕비가 사망한 뒤 두 번째 간택이 벌어지기까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왕 이경(김민규 분)의 친영행렬 도중 중전(진세연 분)이 총을 맞아 쓰러졌다. 가마는 피로 물들었고 이경은 오열하며 중전에게 다가갔다. 이경 역시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졌다.도성 최고의 정보꾼이자 무녀인 강은보(진세연 분)는 왈(이시언 분)에게 왕비가 사망했다는 전갈을 받았다. 왕과 왕비의 액막이가 된 은보는 왕의 몸에서 총알을 찾아내려 잠입했고, 이때 의식을 잃었던 왕이 깨어났다.과거 이경은 주변의 반대에서 첫사랑을 중전으로 간택하기 위해 찾아나섰다. 그가 첫사랑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는 강이수(이기영 분)의 딸이라는 사실뿐. 간택에 운명처럼 이경의 첫사랑인 강은기(진세연 분)가 나타났다. 이경은 "여인이 된 너를 가까이 보아도 되겠느냐"라며 감격했다. 하지만 이 첫사랑이자 중전이 총에 맞아 사망한 것.이런 가운데, 은보는 왕이 갑자기 깨어나자 놀라 왕실에서 뛰쳐나갔다. 사실 은보는 어릴 적 기억을 잃고 무녀의 손에 키워졌다. 하지만 대역죄인으로 끌려가는 이수의 모습을 본 뒤 그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기억했다. 이수도 은보를 알아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간택-여인들의 전쟁' 첫 방송에서는 왕비를 간택한다는 내용과 진세연의 1인 2역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하지만 진세연의 쌍둥이 설정과 왕이 죽었다 깨어나는 과정 등이 자세히 그려지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는다.김민규의 무게감 있는 정극연기와 진세연의 1인 2역 연기, 이시언의 능청스러운 매력, 정애리 이기영 등의 탄탄한 연기력은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향후 이경이 은보를 마주하고 보일 반응과, 본격적으로 펼쳐질 궁중 로맨스 서바이벌, 삼각관개가 어떤 식으로 흥미롭게 그려질지 관심이 주목된다.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사진=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 방송 화면 캡처
연예 "얼굴 내스타일, 통일되면.."…'사랑의 불시착' 손예진x현빈 기대이상의 첫방[콕TV]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역시 손예진표 로맨틱 코미디다. '사랑의 불시착'의 다소 황당할 수 있는 설정마저도 납득시키며 첫방부터 시청자들을 끌어당겼다.14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했지만, 첫 방송 스토리는 간단했다. 퀸즈그룹 후계자로 지목된 윤세리가 새 패러글라이딩 테스트를 하던 중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북한에 불시착해 리정혁과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그가 지뢰를 밟은 틈을 타 도망갔지만 결국 북한에 머물게 된 스토리가 펼쳐졌다.특히 윤세리와 리정혁이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주고받는 케미스트리가 이날의 키 포인트였다. 세리는 정혁에게 " 미녀 간첩으로 몰아서 아오지탄광 이런데 보낼 거 아니냐", "얼굴 완전 내 취향이에요. 통일되면 다른 일로 봐도 좋을 듯?"이라는 말을 능청스럽게 건네며 시종 웃음을 안겼다.손예진 특유의 발랄하지만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로맨틱 코미디 연기가 오랜만에 빛을 발했다.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3세라는 자칫 뻔할 수 있는 캐릭터, 황당하게 느껴질 설정을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에게 납득시키는 데 일조했다.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모습도 윤세리라는 캐릭터 호감도를 높였다. 그런 세리를 보며 당황해하지만 은근한 다정함을 보이는 정혁의 모습도 두 사람이 앞으로 펼칠 러브라인에 기대감을 상승시켰다.개성넘치는 조연 캐릭터들도 돋보였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별에서 온 그대' 등 작품에서 살아 숨쉬는 조연 캐릭터들로 '새 얼굴'을 발굴했던 박지은 작가의 손맛이 느껴지는 대목. 북한군 양경원, 탕준상, 유수빈은 제 각각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극을 풍성하게 했다. 특히 한국 드라마 마니아 김주먹 역의 유수빈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방은진, 최대훈, 황우슬혜, 박형수, 고규필의 안정적이고 맛깔나는 연기도 눈길을 끌었다.다만, 극 초반 다소 어설픈 CG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 화면 캡처
연예 '사풀인풀' 김재영, 조윤희 종용에 설인아에 이별 통보 "싫어졌어"[콕TV]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재영이 설인아에게 이별을 통보했다.14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김설아(조윤희 분)는 동생 김청아(설인아 분)와 구준휘(김재영 분)의 교제 사실을 알았다. 이에 김설아는 구준휘에게 김청아와의 이별을 종용했고, 구준휘는 고민 끝에 김청아에게 이별을 통보했다.도진우(오민석 분)는 김영웅(박영규 분)과 김연아(조유정 분)에게 저녁을 사려고 자리를 마련했다. 김영웅은 구준휘(김재영 분)가 인터마켓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김청아(설인아 분)와 함께 부르면서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구준휘는 도진우와 사촌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싶지 않아 고군분투했다. 이후, 도진우는 김영웅과 김연아를 집 앞까지 데려다줬다. 이때 도진우는 김설아(조윤희 분)와 문태랑(윤박 분)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했다. 김설아는 문태랑에게 7살 때부터 부자가 되고 싶었다면서 "그런데 나 오늘 이렇게 살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문태랑은 김설아의 속도에 맞추겠다고 했다.이어 도진우는 김설아와 문태랑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문태랑에게 자신의 차를 타라고 했다. 도진우는 문태랑에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서 널 막을 거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몸싸움을 벌일 뻔했지만, 문태랑이 피하면서 상황은 종료됐다.이후, 도진우는 구준휘에게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물었다. 구준휘는 김청아와 자신의 엄마에게만은 안 들키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문제는 발생하고 말았다. 김설아가 동생 김청아의 남자친구가 구준휘라는 사실을 알고 만 것. 결국 김설아는 구준휘에게 연락을 취했고, 두 사람은 만났다. 김설아는 알고 시작했는지 모르고 시작했는지 물었다. 구준휘는 "알고 시작했다"고 답하며, "처음에는 궁금했고, 알고나서는 안타까웠고 외면하려고 했지만 그게 잘 안 됐다. 어쩌면 지금도 도망치고 있는 중인지도 모르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자 김설아는 "그러면 확실히 도망쳐달라"고 말했다.김설아는 이어 "내 가족이랑 인연을 끊는 게 내 결혼 조건이었다. 이모님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얘기하며 "정리해달라. 보통 사람들처럼 짧게 만났다가 헤어진 걸로"라고 강조했다. 구준휘는 헤어지겠다고 답했다.이후 고민에 빠진 구준휘는 몰래 김설아가 일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술 취한 사람을 챙기는 김설아의 모습을 보면서 구준휘는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그러나 고민 끝에 구준휘는 결단을 내렸다. 눈시울이 붉어진 채 그는 김청아에게 "김청아, 나한테서 떨어져"라고 이별을 통보했다. 김청아는 놀라서 이유를 물었고, 구준휘는 "싫어졌어"라고 차갑게 말했다. 앞으로 두 사람의 사이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화면 캡처
연예 '놀면뭐하니?-뽕포유' 유산슬, 홍보 열일 #정동원 #휴게소 버스킹 #순천 합창단[콕TV]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유산슬(유재석)이 트로트영재 정동원 군과 만남에 이어 휴게소 버스킹, 순천 초등학생 합창단과의 호흡까지, 열일 행보를 펼쳤다. 14일 방송된 SBS '놀면 뭐하니?-뽕 포유'에서는 유산슬이 신인 트로트가수로서 '사랑의 재개발', '합정역 5번 출구'를 알리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산슬의 뜨거운 인기도 입증됐다.이날 김태호 PD는 유산슬에게 SBS '영재발굴단' 측에서 섭외 연락이 온 사실을 밝혔다. 트로트 영재 정동원 군이 처음으로 콘서트를 한다면서, 축하 인터뷰 문의를 해온 것. 할아버지와 어렵게 사는 동원 군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유산슬은 김태호 PD와 서프라이즈를 계획했다. 콘서트에 깜짝 등장하기로 한 것. 이에 콘서트 당일 유산슬이 올 것이라고 내심 기대하고 있던 동원 군에게는 "유산슬이 바빠서 못 온다"고 알렸다.유산슬은 동원 군이 '사랑의 재개발'을 부를 때, 2절에 서프라이즈로 등장했다. 유산슬의 깜짝 등장에 동원 군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본 동원 군의 할아버지는 눈물을 보여 감동을 더했다. 유산슬은 앞서 KBS 1TV '아침마당'에 이어 '영재발굴단'까지 출연하면서 지상파 3사 대통합을 이뤘다.이어 유산슬이 첫 음악방송 데뷔 무대인 'MBC 가요베스트' 공연을 위해 순천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휴게소 만남의 광장을 찾은 유산슬은 반가운 사람들과 만났다. 조세호가 '짜사이', 김도일 작곡가가 '짜투리'라는 이름으로 일일 매니저로 나선 것. 외모도 토크 방식도 닮은 두 사람은 웃음을 계속해서 자아냈다.유산슬은 순천으로 이동하면서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망향 휴게소서 첫 버스킹 공연을 성공적으로 했다. 구례 오일장에서도 깜짝 공연을 펼쳤다. 선배 박상철과 '구례 흥 요정' 시민을 만나 더욱 신나는 무대가 꾸며졌다.이어 간 곳은 '순천 기적의 도서관'. 유산슬은 16년 전 MBC '느낌표' 촬영 때 왔던 곳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마침 이날 재개관 행사가 진행됐다. 유산슬은 축하 무대를 하는 줄 알았는데, 초등학교 합창단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게 됐다.학생들이 열심히 불러줘서 노래는 더욱 풍부해졌으며, 유산슬도 더욱 신나게 노래를 불러 감동을 더했다.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연예 '이희준♥' 이혜정, 득남 소감 "아직 실감 안 나…쪼꼬미 잘생긴 내 아들"[전문]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이희준의 아내 모델 이혜정이 득남 소감을 밝혔다.이혜정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렇게 기다리던 마음이를 드디어 만났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이렇게 쪼꼬미 잘생긴 아들이 내 뱃속에 있었다니 이런걸 도치맘이라고 하나"고 애정 가득한 글을 게재했다.또한 이혜정은 "많은분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서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감사인사를 전하며, 육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3일 이혜정이 지난 9일 득남한 소식이 알려졌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희준이 영화 '남산의 부장들' 홍보에 한창이다. 최대한 아내와 아기 곁을 지키는 중이다"고 말했다.이희준과 이혜정은 지난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6년 결혼했다. 지난 8월 임신 소식을 알려 축복을 받았다.<다음은 이혜정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그렇게 기다리던 마음이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나네요.이렇게 쪼꼬미 잘생긴 아들이 내 뱃속에 있었다니 이런걸 도치맘이라고 하나요. 많은분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서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저 또한 건강하게 있습니다. 감사합니다.앞으로 살과의 전쟁과 육아의시작이 기다리고있지만 잘해볼게요. 마음이와의 시간에 집중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안믿겨지는 이유중에 하나... 배 때문인가. #마음이탄생 #보고있어도보고싶다 #감사합니다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이혜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