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안준영PD-김용범CP 구속기소...Mnet "빠른 시일 내 향후 계획 발표" [전문]

기사입력 2019.12.03 6:3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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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Mnet '프로듀스'의 제작진 등 8명이 3일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Mnet 측이 사과 입장과 함께 "빠른 시일 내 향후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Mnet은 이날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시청자와 팬 여러분 및 연습생과 소속사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로 시작하는 입장을 배포했다.



이어 "현재 수사에 성실한 자세로 협조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엄중한 내부 조치도 취할 것"이라며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 보상안과 쇄신대책 및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Mnet은 아티스트와 연습생들에겐 잘못이 없으므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를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보조PD 이 모 씨는 안 PD 등과 같은 혐의, 기획사 임직원 5명은 배임증재-배임수재-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안 PD 등이 조작을 시인한 '프듀' 시즌 3-4를 포함해 전 시즌의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엠넷 측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엠넷입니다.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시청자와 팬 여러분들 및 연습생과 소속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수사에 성실한 자세로 협조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엄중한 내부 조치도 취할 것입니다.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보상안과 쇄신대책 및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아무 잘못 없는 아티스트들과 연습생들에게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Mnet

연예 "예능 아니고 다큐"…'맛남의광장' 백종원의 진정성, 양미리·홍게 알렸다[어땠어?]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백종원이 수요일에 이어 목요일까지, SBS 예능 프로그램을 평정했다. 그가 필두로 나선 '맛남의 광장'이 지난 5일 첫 방송된 것.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지난 추석 방송 당시 호평 받고 정규 편성됐다.이날 첫 방송에서는 백종원과 멤버들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강원도 강릉 옥계 휴게소에서 장사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강원도 특산물 양미리와 홍게를 이용한 메뉴를 개발해 판매했다.- 또 백종원 예능? 차별점이 무엇인가?A. 수요일 11시대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방송 중인 가운데, 목요일까지 방송되니 '또'라는 반응이 많이 나왔다. 그러나 두 프로그램의 색깔과 그 속에서 보여지는 백종원의 모습은 달랐다. 무엇보다 '맛남의 광장'은 공익적인 프로그램이다.'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이 '장사'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그는 사전 조사부터 재료 구입, 요리 개발, 장사까지 다 맡아서 했다.백종원이 '맛남의 광장'을 한 취지는 '지역 농수산물 부흥'이다. 지역 특산품 요리를 통해 지역 농수산물 판매가 이어지는 선순환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다. 방송을 보면 백종원의 진심이 느껴진다. 백종원 역시 타 예능과의 차별점에 대해 "힐링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맛남의 광장'은 '리얼 예능'이다. 직접 장사를 해본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은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다. 다큐다. '체험 삶의 현장'이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 정규 첫 방송, 파일럿 방송과 뭐가 달랐나?A. 파일럿 방송은 1회분으로 전 과정이 제한된 시간 안에 담겨야 했다. 때문에 장사에 초점을 맞췄고, 정규 방송에서는 그보다 과정들이 더욱 디테일하게 그려졌다.이날 첫 방송에서 백종원과 양세형은 직접 재료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이날 나온 재료는 양미리와 홍게. 양미리와 홍게의 수확 과정과 현실부터 요리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이 세밀하게 그려졌다.가장 큰 변화는 멤버들이 바뀐 점이다. 김희철과 김동준이 새롭게 합류했다. 또한 파일럿 때는 멤버들이 메뉴를 생각해오고 백종원이 업그레이드해주는 식이었는데, 이번에는 모두 백종원이 요리를 개발했다. 그만큼 백종원의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이 큰 것으로 보인다.-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은 어땠나?A. 세 사람 모두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 소화했다. 양세형은 확실하게 '백종원 수제자'로 자리매김했고, 김희철과 김동준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앞서 말했듯 양세형은 백종원과 재료를 보러 갈 때도 함께 했다. 또한 장사 때, 양미리 조림을 맡아 재료를 넣고 끓이는 조리를 담당했다. 양세형은 "파일럿 때보다 정확히 5배 힘들다"고 말하기도.'결벽증'으로 유명한 김희철은 꼼꼼하고 깔끔한 모습을 보여줘 백종원으로부터 '에이스' 칭찬을 받았다. 밝고 에너지 넘치는 그는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김동준은 손님 응대를 잘했고, 침착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목요일 강자 될까?A. 역시 '백종원 파워'는 강했다. '맛남의 광장'은 첫 방송에서 4.2%, 5.1%, 5.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을 시작했다.SBS는 한시적으로 오후 10시대 수목 예능을 편성했다. 앞서 지난 4일 첫방송 된, 수요일 10시에 방송되는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맛남의 광장'은 파일럿으로 방송된 바 있고, 백종원이 출연하기 때문에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시청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KBS 2TV 드라마 '99억의 여자'가 있기 때문에 1위는 어려울 수는 있다.앞서 '맛남의 광장' 이관원 PD는 "시청률보다는 우리 프로그램으로 인해 농수산물 판매율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첫 방송 후 '양미리', '홍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만큼, 프로그램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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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해투4' 김영철-마흔파이브, 유재석도 버거운 욕망 예능인들 [콕TV] [TV리포트=이우인 기자] '투머치 토커' 김영철을 비롯해 '개가수' 마흔파이브까지, 개그 하나만으로는 부족해 가요계까지 도전장을 내민 '욕망 예능인'들의 입담이 터졌다. 방송 분량을 위해 무리수를 던지거나 폭로를 하는 것은 기본, 토크 욕망을 누르기 위한 선서까지 했건만 부질없는 짓이었다. 제아무리 '국민 MC' 유재석이어도 예능 욕심 많은 후배들에겐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에서는 김영철과 마흔파이브 멤버 박성광 김원효 박영진 김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하고, 마흔파이브 리더 허경환이 스페셜 MC로 참여한 '나는 개가수다' 특집이 공개됐다. MC 전현무를 제외한 9명이 모두 개그맨 출신에다 가수로 활동했거나 활동 중인 예능인이다 보니 스튜디오는 시끌벅적했다. 녹화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에피소드가 쏟아져 나왔다. 특히 "'해투'만 나오면 터진다"면서 '해투'와의 찰떡궁합을 자랑한 김영철은 성대모사부터 노래, 멘트, 개그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활약으로 웃음을 줬다. 유재석으로부터 받은 전화 에피소드도 큰 웃음을 안겼다. 이토록 웃긴 김영철이 JTBC '아는 형님'에서만 웃기지 않는다며 그 이유를 분석하는 장면도 재미를 더했다. 박성광은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1년 동안 함께한 전현무에게 서운함을 느낀 이야기와 자신의 반려견 광복이 덕에 박영진이 결혼할 수 있었다는 에피소드, 마흔파이브 내 자칭 '비주얼 담당'인 허경환의 외모 디스 등으로 제몫을 했다. 김원효는 김밥집 사장으로 성공한 근황을 공개하는가 하면, 자신이 운영하는 김밥 체인점이 외국인 팬들의 관광코스로 이어지게끔 도와준 한류스타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방탄소년단 멤버들, 배우 강하늘에 감사한 마음을 고백했다. 스페셜 MC 허경환은 다른 출연진의 공격 대상이 되면서 큰 웃음을 줬다. 마흔파이브 멤버들은 허경환이 잘 삐쳐서 단체 대화방에서 자주 나가지만, 결국은 매니저를 시켜서 초대를 유도한 일화를 예로 들며 허경환이 얄미운 점을 쏟아냈다. 허경환은 다른 이가 그러나 말거나 '마이웨이'였다. 그는 "개그맨들은 캐릭터가 겹치는 걸 두려워한다. 그런 면에서 키 크고 잘생긴 개그맨은 있지만, 작으면서 잘생긴 개그맨은 나밖에 없다"라며 우쭐댔다. 그 말에 조세호는 "없는 데는 이유가 있는 거 아니냐"라고 반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지호는 멤버들과 함께 방송하기 힘들다면서 "최근 함께 예능에 나갔는데 서로 멘트 치기 바쁘더라. 열흘 굶은 사자 느낌이었다. 박성광 옆에 있었는데, 박성광은 아예 등을 돌리고 있더라"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마흔파이브와 DJ와 게스트로 만난 김영철은 "저도 말이 많은데, (얘네들은) 토할 정도였다. 라디오인데 절대 오디오를 겹치지 않게 하라고 했다"고 이들의 토크 과열을 뒷받침했다. 허경환이 대표로 나서서 토크 과열을 막기 위한 선서를 하고, 출연진 전원이 따라했지만, 김영철부터 개인기를 끊임없이 쏟아내며 규칙은 금세 흐트러졌다. 옥타브 대결에선 MC들까지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제작진은 자막으로 '9명의 예능인이 모여서 진행이 힘들다'라고 시청자에 미리 양해를 구하는 상황까지 빚어졌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연예 '어서와' 도미니카 공화국 삼남매, 덕수궁-남대문 관광...호세 휴식 결정 [콕TV] [TV리포트=이우인 기자] 도미니카 공화국 삼남매가 둘째날 여행 중 위기를 맞았다. 호세가 컨디션 난조를 호소한 것. 호세는 여행을 중도에 포기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그레이스 없이 여행에 나선 평균 나이 59세 도미니카 공화국 삼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 잠이 없는 삼남매는 새벽 3시~5시에 일어나서 일찍 숙소를 나섰다. 삼계탕과 굴 떡국, 막걸리로 배를 채운 이들은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하철 이용이 삼남매에게 결코 쉽지 않았다. 입구에 들어가는 것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우여곡절 끝에 지하철을 타고서 이들이 향한 곳은 덕수궁이었다. 한국 드라마 팬인 알레이다를 위한 선택이었다. 궁을 보자마자 신난 알레이다, 마리벨과 다르게 호세의 얼굴엔 피곤함이 가득했다. 알레이다 마리벨은 호세를 두고서 덕수궁을 구경했다. 알레이다는 "지금 꿈꾸는 것 같아. 하고 싶었던 게 이뤄진 거잖아"라고 감격했다. 배려심이 많은 마리벨은 호세를 위해 한 번 더 궁 관광을 했다. 호세는 중화전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삼남매가 덕수궁에 이어 가기로 한 여행지는 남대문 시장이었다. 가족들에게 줄 기념품을 사기 위해서였다. 누나와 동생이 쇼핑에 빠진 반면, 호세는 밖에서 기다렸다. 쇼핑을 쫓아다니던 호세는 결국 "잠을 충분히 못 잤어. 진짜 조금 쉬어야 할 것 같아. 상태가 좋지 않아"라며 귀가를 선언했다. 알레이다와 마리벨은 걱정하며 호세를 보냈다. 호세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신을 벗는 것도 잊고서 쓰러져 잠들었다. 알레이다와 마리벨은 호세를 위해 고향 음식을 만들기로 했다. 마트에 들러서 장을 본 이들은 도미니카 공화국의 전통 건강 음식을 만들어 상을 차렸다.호세는 누나와 동생의 정성에 감격했다. 깜짝 방문한 그레이스까지 가세해 분위기가 밝아졌다. 그레이스는 보쌈을 사왔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식탁엔 웃음소리만 가득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연예 워너원 멤버 1명, 투표 조작으로 데뷔했다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워너원 멤버 한 명이 데뷔 조 밖이었지만 투표 조작으로 데뷔 꿈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이 5일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Mnet '프로듀스' 시리즈의 제작을 총괄한 김용범 CP는 지난 2017년 방송된 '프듀' 시즌2의 온라인 및 생방송 문자투표 결과에 나온 A 연습생의 득표수를 조작했다. A 연습생은 최종 데뷔 조인 상위 11명에 포함됐지만, 김 CP의 조작 때문에 11위 밖으로 밀려났다고 검찰을 파악했다. 김용범 CP는 A 연습생을 11위 밖으로 내보내고 11위 밖에 있던 B 연습생의 순위를 데뷔 조에 포함되도록 올린 뒤 조작된 결과를 방송에 내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조작으로 데뷔한 B 연습생은 워너원의 멤버가 돼 약 1년 6개월 동안 활동했다. 또 '프듀'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는 시즌2의 1차 탈락자 결정 당시 순위 조작으로 합격자와 탈락자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시즌1의 1차 탈락자 결정 과정에서도 투표 결과를 임의로 바꿔 순위를 조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용범 CP와 안준영 PD의 투표 조작은 시즌 3, 4에서 더욱 대담해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시즌3 최종 데뷔 조의 사전 온라인 투표 중간 결과가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자, 방송 전 데뷔할 연습생 12명을 미리 정해뒀다. 김 CP와 안 PD는 미리 뽑아둔 12명의 순위를 임의로 정한 뒤, 순위에 따른 연습생별 득표 비율까지 정하고 합산된 투표 결과에 따라 각각의 비율을 곱하는 방법으로 득표수를 조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수법은 시즌 4에서도 똑같이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