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가자, 지옥으로”... ‘VIP’ 장나라, 이상윤X표예진 내연관계 폭로[콕TV]

기사입력 2019.12.03 11:05 PM
“같이 가자, 지옥으로”... ‘VIP’ 장나라, 이상윤X표예진 내연관계 폭로[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같이 가자, 지옥으로.” 

이상윤을 향한 장나라의 복수선언. 3일 방송된 SBS ‘VIP’에선 정선(장나라 분)이 재웅 부부에 성준(이상윤 분)과 유리(표예진 분)의 내연관계를 폭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불륜의혹을 받던 유리가 부사장 재웅의 친딸로 밝혀진 가운데 점내엔 긴장감이 팽배해진 바. 재웅은 성준을 이사로 승진시킨데 도일이 관리하던 마케팅 부서까지 그에게 맡겼다. 

도일의 반응을 우려하는 성준에 재웅은 “그 동영상이 우연히 유포된 거라 생각하나? 호기심으로 찍은 영상치곤 흔들림 없이 깨끗해. 의도적으로 카메라를 설치해서 찍은 영상이란 거지. 화살이 하나 날아왔으면 대포 정도는 싸줘야 하고”라고 일축했다. 

나아가 “이제 유리한테도 제대로 된 일을 줘. 사람들이 성과를 볼 수 있는 일을”이라고 덧붙였다. 

재웅이 간과한 건 유리와 성준이 내연관계라는 것. 이들의 시작은 ‘공감’이었다. 일찍이 성준은 재웅의 지시로 유리를 케어 해왔다. 

성준이 감춘 비밀은 그가 불륜으로 태어난 첩의 아들이라는 것. 본처의 아들을 만나 수모를 겪은 성준에 유리는 “걱정 마세요. 아무한테도 말 안 할게요”라고 말했다. 

유리 또한 불륜으로 인한 혼외자다. 그는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제 존재 자체가 모두에게 상처에요. 이럴 거면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나았을 텐데.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라고 털어놨다. 

이에 성준은 “유리 씨 잘못 아니에요. 그렇게 태어난 거 유리 씨 잘못 아니에요”라며 그를 위로했다. 이어 정선에게도 밝히지 못했던 출생의 비밀을 털어놓곤 감춰 온 속마음까지 터놨다. 그렇게 두 남녀는 공통의 아픔을 나누며 가까워졌다. 

“혼자만 간직하던 치부를 그 사람한테 들켰는데 마음이 후련했어. 위로가 됐어”라는 것이 성준의 고백. 

정선은 이미 성준과 유리의 관계를 알고 있는 상황. 이날 정선은 유리에 “유리 씨는 누구 만나면 진심일 것 같아요. 그런 사람 있죠? 그런 얼굴이네”라고 넌지시 말했다. 유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나아가 정선은 중임을 맡고도 이를 소화하지 못해 사과만 하는 유리에 “유리 씨가 여기 들어온 건 특혜에요. 유리 씨가 부사장님 딸이 아니면 가질 수 없었던 특혜. 그게 유리 씨 자격인 거죠. 그러니까 죄송하단 말 필요 없어요. 유리 씨는 그 자격으로 여기 앉아있는 거니까”라고 일갈했다. 

이날 정선과 성준은 재웅 부부와 식사를 함께했다. 유리도 동행한 이 자리에서 정선은 “사실 제가 오늘 여기 온 건 드릴 말씀이 있어섭니다. 불편한 말이 될지 모르지만 부사장님도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아서요”라며 운을 뗐다. 

성준의 만류에도 정선은 “이 사람이랑 유리 씨,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합니다”라며 유리와 성준의 내연관계를 폭로했다. 재웅 부부는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정선은 또 성준에 “더러워. 당신 그 더러운 짓 때문에 당신과 지낸 시간이 한 순간에 무너졌어. 당신이 지금 이 모든 순간을 지옥으로 만들고 있다고. 전부를 잃는 게 어떤 건지 보여줄게. 같이 가자, 지옥으로”라며 복수를 선언,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VIP’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