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억원 건 ‘더블 캐스팅’, 엄기준X차지연 멘토 확정…내년 2월 첫방송

기사입력 2019.12.04 2:3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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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엄기준 차지연 등이 내년 2월 첫 방송될 tvN 새 예능프로그램 ‘더블 캐스팅’의 멘토 군단으로 나선다. 



4일 ‘더블 캐스팅’ 측은 이같이 알리며 “앙상블 배우들에게 선배로서의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멘토 군단으로는 마이클 리, 엄기준, 차지연, 한지상, 이지나가 확정됐다. 총 상금 1억원과 우승자에게 2020년 대극장 주연의 기회를 준다”고 밝혔다.  



‘더블 캐스팅’은 누구보다 열심히 뮤지컬 무대를 채우고 있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앙상블 배우들에게 무대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일반인이 아닌 현재 앙상블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을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또한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사로잡은 초특급 스타 배우와 연출가들의 멘토 군단 합류로 더욱 확실한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면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앙상블들의 진짜 실력과 극장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미스 사이공’ ‘헤드윅’ 등 브로드웨이와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 중인 마이클 리는 멘토 군단에 합류, 후배 배우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마이클 리는 “뮤지컬 직속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이라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레베카’ ‘그날들’ ‘삼총사’ 등 대형 뮤지컬 무대를 비롯,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하며 움직이고 있는 엄기준도 ‘더블 캐스팅’ 멘토 출연을 알리며 “후배들에게 조언 해줄 수 있는 자리가 주어져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광화문 연가’ ‘위키드’ ‘레베카’ 등 명작의 주인공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뮤지컬의 여왕’이라 불리는 차지연도 ‘더블 캐스팅’ 멘토다. 올해 초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차지연은 회복 후 ‘더블 캐스팅’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차지연은 “동료 배우들을 끌어줄 수 있는 역할이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벤허’ ‘프랑켄슈타인’ 등에 출연한 한지상은 “‘더블 캐스팅’은 뮤지컬뿐 아니라, 우리 인생의 여러 영역에서 주연이 아닌 조연의 자리에 있는 분들께 힘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알렸다. 



국내 대표 연출가 이지나의 출연도 시선을 끈다. 이지나 연출가는 2001년 뮤지컬 ‘록키호러쇼’로 데뷔한 이래 라이선스 뮤지컬과 창작 뮤지컬을 오가며 스타일리시한 미장센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왔다. ‘더블 캐스팅’을 통해 배우가 아닌 연출가의 시선에서 앙상블 배우들에게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각 소속사 및 제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