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가수 정승환이 4일로 예정됐던 싱글 발매를 갑작스럽게 연기했다.
정승환의 소속사 안테나는 이날 오후 “금일 발매 예정이었던 정승환 겨울 싱글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이 보다 완벽한 사운드 퀄리티를 위해 5일 오후 6시 발매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정승환의 새로운 음악을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최상의 사운드와 보다 더 완성도 있는 앨범을 들려드릴 수 있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의 말을 더했다.
정승환 또한 같은날 오후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매를 앞두고 오래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을 먼저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나 역시 오늘 예정됐던 발매를 손꼽아 기다렸던 만큼 아쉬움이 크다. 그렇기에 보다 더 좋은 음악으로 내일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열심히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승환의 겨울 싱글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동명의 타이틀곡과 또 다른 곡 ‘안녕, 겨울’ 두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프로듀서 제휘가 작곡했고, 가수 아이유가 작사에 참여했다. 앞선 정승환의 곡 ‘눈사람’에 이어 또 한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안녕, 겨울’은 정승환의 자작곡으로 매번 다가오는 이름에게 전하는 감사와 또 다시 찾아온 이별의 마음을 담았다. 시리도록 하얀 계절의 그리움과 맞닿아 있는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정승환은 싱글 발매 후 오는 14일과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9 정승환의 안녕, 겨울 : 우리가 사랑한 1년’을 개최한다.
이하 안테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안테나입니다.
금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었던 정승환 겨울 싱글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발매 일정이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보다 완벽한 사운드 퀄리티를 위해 기존 4일에서 5일 오후 6시 발매로 연기되었습니다.
정승환의 새로운 음악을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래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최상의 사운드와 보다 더 완성도 있는 앨범을 들려드릴 수 있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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