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김강우, 조여정 거짓말 간파 “의심”[콕TV]

기사입력 2019.12.05 11:09 PM
‘99억의 여자’ 김강우, 조여정 거짓말 간파 “의심”[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감추려는 자와 밝히려는 자. ‘악연’ 조여정과 김강우가 운명적으로 만났다. 

5일 방송된 KBS 2TV ‘99억의 여자’에선 서연(조여정 분)과 태우(김강우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서연과 재훈(이지훈 분)은 내연관계로 지난 밤 시신과 함께 버려진 99억을 발견, 은닉하면서 공범이 된 바. 

서연의 예상대로 이 돈은 검은 돈. 운반책이었던 태현(현우 분)이 끝내 눈을 감은 가운데 여기엔 서연의 방조가 있었다. 

태현은 태우(김강우 분)의 동생. 이 때문에 태우가 99억을 감췄다는 의심을 사 고초를 겪기도 했다. 태우는 뒤늦게 태현의 시신을 확인하고 절규했다. 

이후 태현의 행적을 추적하던 태우는 그가 불법 사업체에서 근무했음을 알고 대표 도학을 만났다. 태우의 추궁에 도학은 “동생에 대해서 쥐뿔도 모르네. 그쪽 동생이 여기가 뭐하는 데인지도 모르고 다녔을 것 같아? 팀장님이에요. 팀장님. 자금 관리팀”이라며 코웃음 쳤다. 

도학은 또 100억은 금세 모으는 돈이나 정보가 흘러나간 게 문제라며 배후 찾기를 약속했다. 이에 태우는 “잡아도 내가 잡는다”라며 의지를 보였고, 도학은 “눈에 똘기가 있네. 저런 놈들이 미쳐 날뛰기 시작하면 뭐라도 걸리게 돼 있어”라며 웃었다. 

99억이란 거액을 손에 넣은 서연은 주변 정리에 나섰다. 이에 금자는 “기어이 일을 쳤군. 사내여, 돈이여?”라 묻고는 “야반도주해봤자 부처님 손바닥 안이야. 언제든 잡히게 돼있어. 도둑놈 팔자에 꽃이 필 것 같아? 꿈 깨”라고 일갈했다. 

그럼에도 서연은 재훈이 희주 부에게 발길이 묶인 사이 시신이 발견된 폐가의 우물로가 감춰둔 돈을 찾았다. 

이 와중에도 태우는 현장으로가 태현의 마지막 흔적을 더듬었다. 태우는 혈흔과 바퀴자국 등을 통해 ‘숲 속 외진 곳. 다른 길은 없다. 여기 누군가 있었다’라고 확신했다. 

태우는 또 태현이 마지막까지 저를 기다렸으나 ‘다른 사람’이었음을 깨닫고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그 사이 서연은 99억을 찾아 떠나려고 하나 타이어에 펑크가 나며 제동이 걸렸다. 그런 서연의 앞에 나타난 사람이 바로 태우. 태우는 막 ‘저기 어딘가 숨어 있을 것이다. 네 마지막 모습을 본 그 사람’이라고 확신하던 차였다. 

그러나 서연이 ‘다른 사람’임을 알지 못하는 태우는 그를 도우려고 했다. 카센터를 부르겠다는 서연을 만류, 직접 타이어를 교체해주고자 한 것. 트렁크를 열지 못해 머뭇거리는 서연에 태우는 “제가 수상한 사람으로 보여요?”라며 웃었다. 

서연은 태우가 타이어를 교체하는 순간에도 행여 가방에 든 돈다발이 들킬까 전전긍긍했다. “요 앞에서 사고 났던 거 알아요? 그 사고에 대해서 뭐 들은 거 없어요?”라는 태우의 물음엔 “잘 모르겠네요”라고 애써 답했다. 

이어 “왜 물어보시는 거죠? 그냥 평범한 사고였던 것 같은데”라고 되물었다. 태우는 “세상에 평범한 사고는 없어요”라고 일축했다. 나아가 태우는 서연이 제게 거짓말을 했음을 알고 그에게 의심을 품는 것으로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99억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