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발라드 세손'..정승환, 콘서트 90초 매진→음원차트 1위

기사입력 2019.12.06 11:47 AM
'역시 발라드 세손'..정승환, 콘서트 90초 매진→음원차트 1위

[TV리포트=김민지 기자] 가수 정승환이 연말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에 이어 지난 5일 발표한 신곡으로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발라드 세손'이라는 애칭에 어울리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정승환은 아이유, 다비치 등 막강한 음원강자가 포진해 있는 상황에서 신곡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을 발표, 6일 오전 11시 현재 멜론, 벅스, 지니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라 있다. 데뷔곡 '이 바보야'로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던 바 있는 정승환은 또 한 번 차트를 휩쓸며 입지를 확실히 했다.

정승환은 음원 차트 1위 후 자신의 SNS에 "부족한 사람과 노래에 기꺼이 소중한 힘과 마음 보태주시고 이끌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모두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음원차트 1위에 앞서 정승환은 단독 콘서트 매진이라는 경사를 경험하기도 했다.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하는 연말 콘서트 '2019 정승환의 안녕, 겨울 : 우리가 사랑한 1년' 티켓은 오픈 90초 만에 전석 매진된 바 있다.

정승환은 지난해 첫 번째 단독 콘서트 ‘그리고 봄’을 개최했을 당시에도 예매 시작 20초 만에 전석 티켓 판매가 끝나 화제가 됐다. 

이처럼 승승장구하는 정승환의 행보에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6일 "겨울의 계절감과 잘 맞는 정승환의 목소리가 이번 곡과 잘 어울렸던 것 같다"고 성공 요인을 꼽았다. 아울러 이번에 신곡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으로 의기투합한 아이유(작사), 제휘(작곡), 정승환에 대해 "이들의 조합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봤다.

이 관계자는 "제휘와 정승환은 원래 친한 친구라 꾸준히 작업을 이것저것 해왔다. 그중 하나가 이번 노래였고 작사를 아이유 씨께 의뢰하게 됐다"며 "아이유 씨가 새 앨범을 발매하고 투어를 준비하느라 정말 바쁜 상황이었는데도 정성스럽게 좋은 가사를 써주셨다. 피드백도 많이 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겨울처럼 기다려 온 사랑에게 건네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끝으로 이번 정승환의 단독 콘서트에 대해 "겨울의 분위기에 흠뻑 빠질 수 있다. 이번에 나온 신곡을 처음으로 밴드 세션과 함께 들려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멋진 라이브는 물론이고 정승환의 입담과 본연의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이번에도 깜짝 놀랄만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안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