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가수 김건모가 결혼을 앞두고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법적 대응할 뜻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한 여성이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일을 공개한 것.
‘가로세로연구소’ 측에 따르면 이 여성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유흥주점에서 새벽 1시께 김건모와 만났다. 이후 동석한 사람들이 다 나가고 둘만 남은 상황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용석 변호사는 “여러 가지 증거를 확보했지만 김건모 측이 부인할게 뻔해 공개하지 않겠다”고 덧붙이며 오는 9일 고소장 제출 계획까지 알렸다.
이와 관련해 김건모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도 보였다.
이후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김건모 측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하고, 하루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뜨거운 감자인 상황.
그도 그럴 것이 김건모는 최근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와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으며,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건모는 내년 2월 29일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서울 FINALE’로 25주년 전국 투어 마무리도 앞두고 있다.
이를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김건모 측은 추가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에 이번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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