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마이클 베이 감독이 넷플릭스(Netflix) 영화 ‘6 언더그라운드’를 통해 가장 스펙터클한 액션을 완성한 가운데, 관련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17일 넷플릭스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하면서 “마이클 베이 감독은 CG를 최소화하고 실제로 달리고, 터트려가며 리얼 스펙터클의 절정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CG로 대부분을 만드는 요즘 영화와는 완전히 다르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예전 작품을 떠올리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처럼 마이클 베이 감독은 오프닝부터 시청자들을 꼼짝 못 하게 만든다.
또한 마이클 베이 감독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피렌체의 시장을 직접 찾아가 “이전에 영화 속에 나왔던 피렌체와는 완전히 다른 피렌체를 담아내겠다”며 설득, 결국 촬영 허가를 받아냈다. 그 결과 ‘6 언더그라운드’는 시속 160km로 질주하는 스포츠카가 피렌체의 좁은 골목을 누비고, 두오모 대성당의 지붕을 파쿠르로 내달리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실제로 완성 할 수 있었다.
‘6 언더그라운드’의 리얼 액션은 물 위에서도 이어진다. 영화에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떠다니는 거대한 저택”이라고 부른 95m 길이의 초호화 요트 ‘키즈밋’이 등장한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전 세계 슈퍼 요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럭셔리하기로 정평이 난 키즈밋을 똑같이 복제한 세트를 짓고, 내부 공간을 자석으로 만들어 적들을 제압하는 기발한 상상력의 거대 마그넷 액션 시퀀스를 완성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그린스크린에서는 조명이 미묘하게나마 잘못된 것처럼 보인다. 관객은 그런 사소한 차이를 알아본다”는 단호한 기준으로 ‘진짜’ 액션을 화면에 쌓아나갔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마이클 베이 감독이 손대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는 우리에게 새로운 경지를 보여줬다”라고 극찬한 것처럼 마이클 베이 감독은 전 세계를 누비며 리얼하고 스펙터클한 액션을 담아내기 위해 열정을 쏟아 부었다.
‘6 언더그라운드’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과거의 모든 기록을 지운 여섯 명의 정예요원, 스스로 ‘고스트’가 된 그들이 펼치는 지상 최대의 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넷플릭스 공개.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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