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래퍼 렉시 알리자이, 21세로 요절…“천국에서 푹 쉬어” 애도 행렬 [종합]

기사입력 2020.01.03 9:59 AM
美래퍼 렉시 알리자이, 21세로 요절…“천국에서 푹 쉬어” 애도 행렬 [종합]

[TV리포트=김풀잎 기자] 미국 래퍼 렉시 알리자이(Lexii Alijai)가 지난 1일 21살 나이로 요절한 가운데, 가족 친지 및 동료 아티스트들의 애도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렉시 알리자이의 가족들은 SNS를 통해 이 같은 비보를 전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먼저 렉시 알리자이의 사촌은 “넌 진짜 전설이었어. 누구든 이 아이의 음악을 들은 적이 있거나, 알고 있다면 소름끼치는 경험을 했을 거다. 천국에서 푹 쉬어. 넌 절대 잊히지 않을 거야. 뭐라고 말해야 할 줄 모르겠어. 너무 많은 재능과 독특한 영혼을 지녔던 나의 아름다운 사촌, 넌 너무 빨리 떠났어”라고 슬픔을 토로했다. 

또 다른 가족은 “신을 의심하지 말라고들 하지, 근데 난 묻고 싶어. 대체 왜 네가... 삶이라고 불리는 건 미친 지옥 같아. 가슴이 무너져 내리고 눈물이 멈추지를 않아. 그저 버티려 노력하는 중이야. 네가 알았던 것보다 널 더 사랑해. 멍해져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어. 말 그대로 숨을 못 쉴 것 같아. 이제 편히 쉬어. 넌 아름다운 날개를 얻게 되었구나”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동료 아티스트들도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Jealous’를 통해 렉시 알리자이와 호흡을 맞췄던 가수 켈라니는 “방금 최악의 소식을 들었다. 가슴이 미어지네. 새해를 시작하는 가장 슬픈 방법이야. 제발 당신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라. 너무나 화가나고 혼란스럽다. 렉시 너는 겨우 21살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진지 모르겠다. 너의 모든 언어는 정직했고, 넌 더 넓은 눈으로 질문을 했고, 언제나 입을 가리고 웃을 만큼 수줍음을 탔어. 너무 보고 싶어. 하나도 잊지 않을게. 왜 이렇게 되어야만 했을까. 사랑해”라고 토로했다. 

켈라니 외에도 래퍼 바스는 “이해하기 어렵다. 너무 어렸고, 재능 있고, 겸손했고, 자애롭기까지 했던. 전 세계가 너의 재능과 실력을 알아주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렉시, 푹 쉬어”라고 애도했다. 

렉시 알리자이는 1998년 2월 19일 생으로, 미국 미네소타 주에서 태어났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