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돌이' PD "7기 아이들, 재미있게 경기해…발전 가능성 높다"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0.01.08 10:1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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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석재현 기자]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슛돌이 7기들의 활약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출을 맡은 조준희 PD는 "아이들이 재밌게 경기를 한다.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조준희 PD는 8일 TV리포트에 이같이 밝히며 "지난해 12월부터 몇 차례 경기를 가졌는데, 1기 때와 달랐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은 슛돌이 7기로 합류한 아이들을 소개했다. 태백 4인방(이경주, 이우종, 이정원, 전하겸)부터 동해 듀오(김지원, 박서진), 삼척에서 온 변지훈까지 넘치는 에너지와 개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해 조 PD는 "의도했던 건 아닌데, 아이들마다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감독으로 참여한 축구 선수 이동국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지도도 인상 깊었다.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오남매를 대하듯, 자상하게 가르쳐주며 분위기를 이끌었기 때문.



조준희 PD는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어 했다. 도움이 많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표시했다.  





또 영상을 통해 후배 슛돌이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낸 스페셜 멘토 이강인도 있었다. 특히, 우산을 들고 드라마 속 한 장면을 패러디하는 그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대해 조 PD는 "지난해 11월에 스페인서 촬영했다. 평소 스페인이 비가 잘 오지 않는 편인데, 그날따라 비가 오는 바람에 즉석에서 연출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 "득점할 때마다 이강인 선수의 짤이 나왔는데, 몇 가지 버전이 더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살짝 귀띔했다.



6년 만에 돌아온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은 앞으로 보여줄 게 많다. 조 PD는 "당분간 현역 축구선수 출신 스페셜 감독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감독들의 가르침을 빨리 캐치해서 배운다. 경기 보는 재미가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날아라 슛돌이' 방송화면 캡처

연예 "문이 열리면 공포가 시작된다"....'클로젯' 하정우X김남길 케미가 만든 현실 공포[종합] [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벽장 문이 열리면 일상 속 공포가 시작된다" 현실에서 마주하는 공포란 이런 것일까. 배우 하정우와 김남길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일상 속 공포를 완성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클로젯' 언론시사회에는 하정우, 김남길, 김광빈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다. 벽장이라는 일상적인 소재에 독특한 상상력을 더해 긴장감을 완성했다.극 중 하정우는 사라진 딸을 찾아 나서는 아빠 상원 역을, 김남길은 벽장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의문의 남자 경훈 역을 맡았다. 특히 하정우와 김남길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영화 속 두 사람은 첫 만남임이 무색하게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긴장감과 유머러스함을 동시에 잡아냈다. 하정우와 김남길은 "(영화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며 "주파수가 잘 맞았다"고 입을 모아 자랑했다.연출을 맡은 김광빈 감독 역시 하정우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 2005년 개봉한 '용서받지 못한 자'에서 동시 녹음 스태프와 배우로 만난 두 사람은 약 15년 만의 재회에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하정우는 "입대하기 전날까지 현장을 지키는 감독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당시 감독님과 같은 방향에 살아서 촬영이 끝나면 제가 데려다 드리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마다 나중에 상업영화에서 감독님과 꼭 만나고 싶다고 얘기를 나눴다. 그걸 해낸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김광빈 감독은 "15년 전에 정우형과 (영화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눴다. 군대 내무반에서 스타가 된 정우형을 보며 '혼자만의 꿈이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이렇게 영화를 찍게 돼서 좋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클로젯'은 우리 사회 속 아동에 대한 사회적인 문제를 꼬집는다. 김광빈 감독은 이런 부분에 대해 "아동 학대에 대해 규정지어서 얘기하고 싶진 않았다. 현대의 가족상, 부모 자식 간의 관계, 또 그것이 틀어졌을 때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일이 일어나는지를 말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저희 영화가 한 가지의 감정으로 끝나는 영화가 아니길 바랐다. 상원이 무언가를 깨닫는 영화가 되길 바랐고,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얘기들을 나눴다"고 밝혔다.김남길은 "시나리오에 대한 얘기를 특히 많이 했다. 종교적인 불편함이 없었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했다"며 "구마의식이나 애니메이션을 많이 찾아보면서 (연기를) 위해 노력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그렇다면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하정우는 "영화에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은 벽장 속 어둠이 있는 까만 상태였다. 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그 상태가 가장 무섭다. 관객분들도 까만 상태로 극장에 찾아 편하게 영화를 봐주시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김남길은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영화관에 와서 편하게 (영화를) 보시면 좋겠다"고 했고, 김광빈 감독은 "한가지 감정으로 영화를 만들지 않았다. 짧은 시간 안에 웃음,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고 당부했다.'클로젯'은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