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이승기, 5년 만에 재회…안 됐을 때 덜 미안할 것 같다”

기사입력 2020.01.10 2:33 PM
나영석 PD “이승기, 5년 만에 재회…안 됐을 때 덜 미안할 것 같다”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나영석 PD가 이승기와 ‘신서유기’ 시즌1 후 5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으로 재회한 가운데 “잘 안 됐을 때 덜 미안할 것 같아서”라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나영석 PD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알리며 “사실 이승기 뿐만 아니라 은지원 이서진 등 기존에 작업하셨던 분들이 절반 이상이다. 새로운 코너를 친숙하게 설명하게 해주는 분들이 우리 MC가 됐으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도라 잘 안될 수 있다. 그럴 때 덜 미안하게 친한 사람들 위주로 연락을 드렸다”면서 “사실 처음 뵙는 분을 모셨다가 안 됐을 때 민망해질 수 있다. 그런 부분을 양해 구했고, 이승기가 기꺼이 오랜만에 같이 하자고 수락해줬다”고 덧붙였다. 

나영석 PD와 이승기는 2015년 ‘신서유기’ 시즌1 이후 5년 만에 ‘금요일 금요일 밤에’ 재회했다. 이승기는 ‘금요일 금요일 밤에’에서 ‘체험 삶의 공장’ 코너를 맡았다. 

이와 관련해 나 PD는 “어떤 공장을 찾아간다는 행위가 큰 공장도 있지만, 가내수공업같은 공장도 찾아간다. 이 코너 MC로 누구를 부탁드려야할지 고민 많았다. 거기 가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잘 어우러지면서 노동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 국민이 다 아는 사람이어야 하고, 성실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가장 먼저 이승기가 떠올랐다. 그래서 부탁 드렸다”고 설명했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노동, 요리, 과학, 미술, 여행, 스포츠 등 각기 다른 소재의 6개의 숏폼(short-form) 코너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신서유기7’ 후속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