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그룹 엑스원 출신 남도현이 엑스원 팬클럽 원잇을 향해 “깊고 넓은 사랑 감사하다, 사랑한다”라며 손편지로 마음을 표현했다.
남도현은 10일 포켓돌즈 공식 트위터에 “고마워요 원잇”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엑스원의 새 그룹 결성을 요구하는 팬들이 회사로 보낸 트럭 속 전광판을 촬영한 것.
영상을 통해 팬들은 “우리는 새로운 이름의 엑스원 재결성을 요구한다. 새 모습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11명 멤버 모두 프로듀스 그룹의 꼬리표를 떼고 활동하게 해 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남도현은 “오늘 회사에 왔다가 너무 놀라고 감동했다. 원잇분들이 보내준 차량에서 나오는 영상을 보면서 우리가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라며 “엑스원을 사랑하는 원잇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깊고 넓은 사랑 감사하다. 사랑한다”라는 내용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한편 엑스원은 지난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했으나 투표 조작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엑스원의 존속 및 활동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 6일 11명 멤버의 소속사 대표, CJ ENM 관계자와 스윙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모여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했지만,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해 해체가 결정됐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포켓돌즈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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