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오윤아 “자폐증 아들 ‘엄마’ 소리에 눈물이 펑펑”

기사입력 2020.01.10 11:56 PM
‘모던패밀리’ 오윤아 “자폐증 아들 ‘엄마’ 소리에 눈물이 펑펑”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오윤아가 14살아들의 ‘엄마’ 소리에 눈물을 흘렸다며 감동 사연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선 오윤아가 깜짝 출연했다.

오윤아는 싱글맘으로 14살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오윤아는 “우리 아이가 자폐증을 앓고 있어서 다른 아이들에 비해 발달이 늦은 편이다. 말도 늦고 잘하지도 못한다. 그래서 약을 먹다 보니 살이 많이 쪘다”고 밝혔다. “그렇기에 또래들보다 한참 어린 느낌이 든다”고.

오윤아는 “큰 아이들보다 이제 막 말을 시작한 어린 아이들과 있는 게 편하다. 아들이 말을 늦게 하기도 했고 항상 엄마의 스킨십이 필요했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이 훨씬 편하다”고 했다.

오윤아는 지난해 아들을 위해 데뷔 후 첫 휴식기를 가진 바. 그는 “우리 민이가 말을 잘 안하고 엄마 소리도 정확하게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나를 ‘엄마’라고 하더라. 감동 받아서 혼자 울었다”며 뭉클한 일화도 전했다.

이에 절친 임지은은 “보통 사람도 힘든데 얼굴도 알려진 배우 아닌가. 그런데도 어디든 아이를 데려간다. 너무 자랑스러워하고 예뻐한다. 14살 남자아이와 놀아주는 게 체력적으로 힘든데 아이와 놀아주기 위해 운동을 한다고 했다. 정말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모던패밀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