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30년을 넘어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수 양준일이 2020년 2월 화보 주인공으로 나섰다.
양준일은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함께 화보 촬영을 했다. 13일 공개된 화보 속 양준일은 패셔너블하면서도 포토제닉한 모습을 보여주며 숨겨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양준일은 “미국에 살던 시절 만난 할리우드 1세대 한국 배우 故오순택 선생님 덕분에 데뷔해게 됐다”고 데뷔 과정을 밝혔다.
현재의 뜨거운 인기에 대해 그는 “과거에 인기를 얻은 것보다, 지금 이렇게 인기를 얻게 된 것이 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쉬운 건 故 오순택 선생님이 이렇게 잘 되는 모습을 못 보고 돌아가신 것”이라고 털어놨다.
‘탑골 GD’라고 불리는 만큼 GD가 양준일의 곡을 리메이크 한다면 어떤 곡을 추천하고 싶느냐 묻자, 그는 “GD 버전의 ‘리베카’가 궁금하다”며 “가장 양준일의 느낌이 많이 묻어있는 곡이기 때문에 다른 가수가 부르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랫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과거엔 양준일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용기가 많이 필요한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양준일에 대한 사랑을 보내주고 기다려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앳스타일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