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종합선물센트"…'히트맨' 권상우X정준호, 독특한 코믹액션[종합]

기사입력 2020.01.15 12:1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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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대한민국 코믹 영화배우 투톱 권상우와 정준호가 만난 영화 '히트맨'. 설 연휴 영화답게 다양한 재미가 있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영화가 될 것을 자신했다.



배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최원석 감독은 '히트맨'이 다른 코믹 영화와 다른 점에 대해 14일 서울특별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영화 '히트맨'의 언론시사회에서 짚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최원섭 감독은 "꿈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최원섭 감독에게 '히트맨'은 첫 장편 도전 영화. 최 감독은 "코미디 영화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인데, 정말 재밌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장면 장면 어떻게 만들면 더 재밌을까에 대해서 더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최 감독의 말대로 '히트맨'은 모든 장면의 흐름이 '코믹'이다. 



특히 권상우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최 감독은 "코미디와 화려한 액션이 다 되는 배우는 권상우 씨가 국내에서 최고라고 생각해서, 시나리오부터 염두에 두고 써서 캐스팅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권상우는 '히트맨'에서 웹툰 작가이자 전설의 암살 요원 준 역을 맡았다. 



권상우는 '히트맨'에 대해 "액션도 있고, 코믹도 있어서 대중분들께 지루하지 않게 다가갔으면 하는 영화"라면서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은 있었지만 좋은 배우들을 만나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 작품에서도 만난 무술감독과 호흡해 더 액션 연기를 편하게 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믹 연기의 투 톱 권상우와 정준호가 만난 점도 눈길을 끈다. 극중 정준호는 전설의 악마교관 덕규 역을 맡았다. 권상우는 정준호를 의지하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권상우 씨와 15년 전에 뮤직비디오를 같이 하고 화면에서 만난 것은 처음이다. 서로 '말죽거리 잔혹사', '두사부일체'를 하면서 같은 코믹이라는 동향을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권상우 씨는 성장해 있었고, 보배 같은 영화계의 후배로서 통하는 것이 많았다"고 극찬했다.



정준호는 '히트맨' 촬영 소감에 대해 "현장 촬영 분위기가 빨라지고 관객분들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순간 순간 애드리브나 시추에이션에 대해 여러 상황을 접하는데 상대 배우와의 중요한 호흡이 잘 맞았다. 영화를 찍는 내내 스태프들의 반응이 괜찮을 정도로 잘 찍어서 영화에 잘 녹아든 것 같다. 좋은 평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준호와 이지원은 JTBC 'SKY캐슬' 이후 재회해 눈길을 끈다. 정준호는 이지원에 대해 "'SKY캐슬'에서 제 딸로 나오고 사이가 안 좋았는데, 이번에는 권상우 씨 딸로 나오면서 그랬다. 이지원 양을 두 작품 하면서 보니까 나이답지 않고 성숙한 연기자로서 자질과 자세를 갖고 있고, 무엇보다 이지원 양만의 독특한 호흡이 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극중 권상우의 아내로 출연하는 황우슬혜, 권상우의 후배 이이경의 코믹 연기도 돋보인다. 황우슬혜는 "결혼에 대해서 생각이 없었는데, 상우 오빠와 지원이와 호흡을 맞춰보니깐 이런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이경은 영화에 나오는 주요 코믹 장면이 '애드리브'라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실제로 총을 들고 나가는 장면은 무거워서 나온 리얼 액션이고, 하극상 장면도 제가 말이 빨라지면서 이상한 소리가 나온 것"이라면서 "이상한 소리는 거의 다 애드리브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히트맨'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이경은 "각 캐릭터 색깔이 다르고 돋보인다. 캐릭터 간의 갈등이나 감정, 그 안의 코미디를 보면 재밌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황우슬혜는 "코믹 액션이지만, 가족애가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권상우는 "설날에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라고 강조하며 "가족 이야기가 꿈 이야기다.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준은 돈을 못 벌지만 꿋꿋하게 살아가고, 와이프는 남편이 돈을 못 벌지만 서포트해주고, 딸과의 사랑도 있다. 가족의 힘이 '히트맨'에서 준이 끝까지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이기 때문에 매력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히트맨'은 설 연휴인 오는 22일 개봉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롯데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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