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슛돌이’ FC슛돌이, 첫 평가전서 값진 패배... 김종국 “14년 전 감동 느껴”

기사입력 2020.01.14 9:3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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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FC슛돌이가 첫 평가전에서 4대 9로 패했다. 그러나 지는 것도 경험. 선수들과 벤치가 느낀 감동은 남달랐다.



14일 방송된 KBS 2TV ‘날아라 슛돌이’에선 FC슛돌이의 첫 평가전이 공개됐다.



첫 소집 후 FC슛돌이는 춘천 스포츠클럽 아이들과 첫 평가전을 가졌다. 이들은 휘슬이 울리고 3초 만에 첫 골을 터뜨리며 쾌조의 시작을 알리나 경기가 후반에 이르면 체력적인 문제가 드러났다.



자연히 집중력이 흐려졌고, 스페셜감독 이동국은 “얘들아, 우리 수비다. 수비해야 한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런 상황에도 김지원 군은 잠재력을 뽐내며 박문성 해설위원의 눈에 들었다. 이에 화답하듯 김지원 군은 환상적인 골을 터뜨리며 벤치를 환호케 했다.



그렇게 실점 없이 3쿼터를 마치면 이동국은 한층 의욕적으로 작전을 냈다. 그러나 FC슛돌이는 4쿼터가 시작되자마자 실점을 허용, 4대 9로 패했다.



김종국은 “생각했던 것보다 몇 배 힘들었는데 마지막 게임에서 14년 전의 감동을 느꼈다. 힘들었던 과정이 눈 녹듯이 사라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날아라 슛돌이’ 방송화면 캡처

연예 '골목식당' 백종원 "말마다 핑계" VS 팔칼국수집 "비법 알려줘"…살얼음판[TV@픽] [TV리포트=손효정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과 팥칼국수집 사이에 살엄을판을 걷는 듯한 팽팽한 긴장감에 묘한 기류가 흐른다. 29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제동 ‘문화촌 골목’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되는 가운데, 백종원의 팥칼국수집 살엄을판 솔루션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방문 당시 묽은 팥옹심이를 맛본 백종원이 이를 보완할 조리방식 팁을 전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 사장님은 기존 조리방식을 고집했다.친정어머니의 비법을 변명 삼아 조언을 귀담아듣지 않는 아내 사장님에게 백종원은 “말마다 다 핑계다!”라며 아내 사장님의 태도를 꼬집었다. 백종원의 지적에 아내 사장님은 되려 “비법을 가르쳐줘야지!”라며 갑자기 레시피를 요구해 백종원을 당황하게 했다.이밖에 닭 조각 수를 늘려 양이 적어 보이는 문제를 개선한 레트로 치킨집은 가게만의 특색을 살릴 또 다른 솔루션에 돌입했다. 백종원은 배달을 원치 않는 부부 사장님을 보고 "영화 ‘극한직업’이 떠오른다"는 MC 정인선의 말에 영감을 받아 새롭게 개발한 치킨 양념을 선보였다. 토치를 사용해 불맛까지 입힌 NEW 양념치킨의 맛은 부부 사장님은 물론, 2MC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한편, ‘감자탕집’의 장사준비를 관찰하던 3MC는 달라진 아들 사장님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기력한 태도로 임했던 아들 사장님은 앞치마를 착용하고, 구석구석 청소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지금 마음가짐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과거 소극적이었던 장사 모습을 보여주자고 제안했고 영상 속 자신의 모습을 본 아들은 “건달 같다”며 충격에 빠졌다.아들의 변화에 마음이 움직인 백종원은 동남아식 갈비탕 ’바쿠테‘를 한국식으로 응용한 새로운 메뉴를 제시했고, 특히 이 메뉴는 백종원의 자녀들도 즐겨 먹는다고 밝혔는데 이 음식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홍제동 ‘문화촌 골목’에서만 볼 수 있는 신메뉴 탄생의 현장은 2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개된다.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SBS
연예 “캐스팅 만족, 팀워크 최고” ‘본대로 말하라’ 장혁, OCN 장르물 새 역사 쓸까 [종합]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본 대로 말하라’ 장혁이 OCN 장르물로 다시 돌아왔다. ‘보이스’를 뛰어 넘고, 새 역사를 쓸 수 있을까.  장혁 최수영 진서연 장현성 류승수 등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OCN 새 토일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제작발표회를 통해 “팀워크가 최고”라면서 입을 모았다. 작품에 대한 자신감도 강했다. ‘본 대로 말하라’는 드라마 ‘보이스1’, ‘손 the guest’, ‘라이어 게임’, ‘피리 부는 사나이’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맡아 관심을 받고 있다. 김홍선 감독은 기획 및 제작에 전반적으로 참여해 작품에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우선 장혁은 3년 만에 OCN 드라마로 돌아왔다. 그는 “일단 장르물을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아무래도 장르물 안에서 프로파일러라고 하는 심리적인 부분을 파악해서 단서를 찾아가는 수사물이 재미있을 것 같았다. 김상훈 감독과 ‘보이스’를 같이 해봤다. 다시 함께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에 배우들은 제작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장현성은 “이번 팀은 제가 처음 작업해본다. 장르물에서 팀워크가 좋다고 들었다. 그래서 팀에 대한 믿음이 컸다. 대본도 좋았다”고 강조했다.김상훈 감독 역시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지난해 초 김홍선 감독 만나서 작품 이야기를 들었다. 그때 감독이 하신 말은 ‘대본 좋다. 장혁 최수영 배우 좋다. 해라’였다. 그래서 고민할 것 없이 하게 됐다. 보시다시피 싱크로율이나 이런 면에서 거의 97%다. 3%는 제가 채워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꼭 채우겠다”고 자신했다. 또한 김상훈 감독은 “호흡과 팀워크가 지금까지 해왔던 그 어떤 작품보다 좋다. 그래서 행복하게 촬영 중”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우들도 마찬가지였다. 최수영은 “극 톤에 밝지 않은데, 현장이 이렇게 즐거울 줄 몰랐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고 했고, 진서연은 “촬영 현장에 가는 것이 행복하다. 동료와 스태프가 장르물과 사뭇 다르게 다들 유쾌하고 즐겁다”며 거들었다. 장현성과 류승수 역시 동의했다.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장혁 분)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최수영 분)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김상훈 감독은 “‘본 대로 말하라’는 제목 그대로 본대로 단서를 찾고, 프로파일링을 통해 범인에게 한발 한발 다가가는 드라마다. 그 안에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상처를 남녀 간의 사랑이 아니라, 인간이 원래 가지고 있는 사랑으로 아픔을 치유해가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천재 프로파일러였지만 약혼녀를 잃고 괴팍한 은둔자가 된 오현재 역을 맡은 장혁은 “아무래도 수사물이지만, 실질적으로 판타지를 포함하고 있다. 모든 캐릭터에 비밀들이 있다. 수사 과정에서 갈등도 많이 있다”면서 기대를 당부했다.  순간적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사진처럼 생생하게 기억하는 픽처링 능력을 가진 신참 형사 차수영 역의 최수영은 “4개월 정도 액션 연습을 많이 했다. 뛰는 장면도 많았다. 잘 뛰는 스타일은 아닌데, 이 드라마 하면서 달리기를 마스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혁이 “최수영은 귀가 열려 있다. 수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현장에서 받아서 승화시켜서 잘 표현한다. 조화롭게 잘하고 있다”고 하자 최수영은 “일정상 제가 먼저 찍고 장혁 선배가 촬영했다. 잠깐 보고 정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제가 일방적으로 연기한 것에 선배가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주셨다. 빚을 많이 지고 있다. 제 캐릭터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영화 ‘독전’ 후 ‘본 대로 말하라’로 복귀한 진서연은 “‘독전’과는 극과 극이다. 그때는 악당이었고, 이번에는 악당을 잡는 형사다. 많이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독전’ 끝나고 임신과 출산까지 의도와 다르게 2년 쉬게 됐다. 원래 평소 운동 많이 해서 회복하고 다시 돌아오는데 무리 없었다. 다시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쁜 마음”이라며 소감을 밝혔다.‘보이스’와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장혁은 “‘보이스’는 현장의 느낌을 형사가 직접 느끼다 보니까 감정과 이성이 같이 표현됐다. ‘본 대로 말하라’는 조금 더 이성적일 것 같은데 다른 사람 이야기 들으니까 더 감정적으로 되는 것 같다. 사건이 다양하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시청률 공약으로 류승수는 “OCN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최수영은 “시청률은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TV로 봐야 더 재미있을 거다. 20% 넘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본 대로 말하라’는 오는 2월 1일 첫 방송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편성.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CJ ENM
연예 "로맨스♥·힐링·미스테리" 박해진X조보아 '포레스트'의 매력 [종합] [TV리포트=석재현 기자] "'포레스트'는 박해진과 조보아의 로맨스만 있는 게 아니다. 힐링과 미스테리도 있다."KBS 2TV '포레스트' 연출을 맡은 오종록 PD는 29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두 사람의 로맨스가 중심이지만, 이와 함께 극 중 배경인 미령 숲과 등장인물간 연결된 비밀도 드러난다. 다양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내용의 드라마다. 오종록 PD는 "제목에서 그렇듯이, 박해진과 조보아 이외 숲도 주인공"이라며 "도시에서 각자 상처와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이 숲속에서 어울려 살면서 상대와 자신을 치유하는 힐링 드라마"라고 정의했다.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박해진은 극 중 투자회사 RLI 투자 본부장 강산혁 역으로 출연한다. 박해진은 "강산혁은 기업사냥꾼이기에 냉철한 성격을 지녔다. 저 또한 차가운 면은 분명 존재한다"고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설명했다.이어 "그래서 연기하기 전에는 냉철하기만 할 줄 알았다. 특수구조대로 위장취업하면서부터 인간적인 모습이 많이 드러난다. 투자전문가 산혁과 소방대원 산혁을 비교하면서 봐주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박해진은 극 중 역할 때문에 촬영 전부터 소방훈련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고소공포증이 있다. 소방청 관계자 분들이 그냥 뛰기만 하면 된다고 해서 무작정 도전했는데, 되더라. 하강 훈련, 레펠 훈련, 그리고 클라이밍 훈련도 잘 끝마쳤다. 용기를 북돋아준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정의구현을 실천하는 외과 레지던트 정영채를 맡은 조보아는 연기하면서 실제 모습을 많이 투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영재가 저와 싱크로율이 많이 비슷했다. 갖고 있는 처한 상황이 다르나, 캐릭터 자체가 제 평소 모습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첫 의사 역에 도전하는 만큼, 조보아는 부담감도 컸다고 고백했다. 그는 "수술하는 장면이 많이 등장하지 않지만, 각종 의학 전문지식이 필요해서 준비를 많이 했다. 조금 더 전문성을 가지고 의사분들 뵙고 자문을 많이 구하며 진지하게 다가갔다"고 덧붙였다.산에서 대부분 장면을 촬영했던 만큼, 이동하는 시간 또한 길었다. 조보아는 "예쁘고 아름다운 숲을 담기 위해 모든 곳을 돌아다녔다. 현장 차량 거리 수만 2만 km가 넘어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좋은 곳을 다니다보니 신기한 광경도 봤다. 두더지가 지나간 흔적을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첫방송을 앞두고 '포레스트'의 동시간대 경쟁작에 맞서 예상하는 시청률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박해진은 "욕심 부리지 않고 15% 나왔으면 좋겠다"며 "저희 어머니가 그 시간대에 '미스터 트롯'을 항상 챙겨보시는데, 이번 만큼은 '포레스트'를 시청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조보아는 "10~15% 정도만 나와도 좋겠다"며 "경쟁작이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포레스트'는 이들과 차별화된 매력이 있다. 취향에 맞춰 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포레스트'는 29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