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NECT, BTS’ 전세계 공개…방탄소년단 “긍정 영향력 줄 수 있음에 감사”

기사입력 2020.01.15 11:37 AM
‘CONNECT, BTS’ 전세계 공개…방탄소년단 “긍정 영향력 줄 수 있음에 감사”

[TV리포트=조혜련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예술을 통해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다”라며 현대미술 프로젝트 ‘CONNECT, BTS’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Serpentine Gallery)에서 열린 글로벌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 ‘CONNECT, BTS’에 화상 연결로 참석했다. 슈가는 “음악을 통해 경계 없는 소통을 하고, 그 또한 예술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은 “우리 모두 살아온 문화, 사용하는 언어도 다르지만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고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함께 모였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서로가 다르기 때문에 분리가 되는 세상이 아닌, 각자의 다양성들이 서로 ‘연결’된 세상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라고 이번 프로젝트 의미에 대해 상기시켰다.

정국은 “작품을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작가님 말씀과 저희도 음악으로 소통하고 무대에서 공연하면서 팬들과 함께 완성해나간다는 점이 공통점으로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공공 예술은 이렇게 함께 나눴을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시는 ARMY분들과 많은 관객분들께 저희의 감사한 마음을 보답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BC, 런던 AFP를 비롯한 영국 현지 매체들은 CONNECT, BTS 공개 직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영국 타임스(The Times)는 CONNECT, BTS에 대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케이팝과 현대미술이 만난 가장 특이한 컬래버레이션”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CONNECT, BTS는 14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미국 뉴욕, 대한민국 서울까지 전 세계 5개국 22여 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약 석 달에 걸쳐 펼치는 글로벌 프로젝트.

전 세계 최고의 현대미술 작가들과 큐레이터들이 ‘다양성’에 대한 긍정 등 방탄소년단이 추구하는 철학을 지지하며, 이를 현대미술 언어로 확장한 작품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선보인다. 한국의 이대형 아트 디렉터(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가 총괄 기획을 맡고, 런던의 벤 비커스(Ben Vickers)와 케이 왓슨(Kay Watson), 베를린의 스테파니 로젠탈(Stephanie Rosenthal)과 노에미 솔로몬(Noémie Solomon), 뉴욕의 토마스 아놀드(Thomas Arnold) 큐레이터가 각 국가별 전시 프로젝트의 기획자로 참여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Greg Morrison, Culturesh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