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美 페이퍼 선정 '2019 K-Pop Sensation'

기사입력 2020.01.15 7:4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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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블랙핑크가 인터넷 문화와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2019년 가장 영향력을 끼친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미국 문화 예술계 유력 매거진 '페이퍼(PAPER)'는 14일(현지시간) 'The Break the Internet Awards' 2019년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명단에 블랙핑크는 '케이팝 센세이션(K-Pop Sensation)' 부문으로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리아나(Rihanna),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등 쟁쟁한 팝스타를 비롯한 유명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블랙핑크가 'K팝' 장르를 어워드 선정 목록의 한 축으로 끄집어낸 셈이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4월 발표한 'Kill This Love'를 통해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에서 K팝 돌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페이퍼 측은 '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첫 공개 24시간 동안 5670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기존 기록을 경신했던 점과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 등 블랙핑크의 라이브 퍼포먼스을 재조명했다.



페이퍼는 "글로벌 센세이션에 관해 블랙핑크는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이들 중 하나다. 'Kill This Love'의 의기양양한 나팔소리는 명확히 울려 퍼지고 있다"며 "블랙핑크가 슈퍼그룹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고 호평했다.



블랙핑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K팝 아티스트로 소셜 미디어에서도 음악 못지 않은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네 멤버의 개인 인스타그램와 블랙핑크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모두 2000만 명을 돌파했고, 꾸준히 팔로워 수가 늘고 있다.



'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유튜브 조회수 7억 뷰를 최근 돌파했다. 폭발적인 유튜브 조회수는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세계 곳곳으로 퍼지고 있는 블랙핑크와 K팝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Kill This Love'는 발매 당시 빌보드 '핫100'과 '빌보드200'에 각각 41위와 24위로 동시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최초 최고 순위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또한 두 차트에서 모두 4주 연속 머물며 K팝 걸그룹 최장기간 기록까지 경신했다.



이와 더불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도 33위를 기록하며 K팝 걸그룹 자체 신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4대륙 23개 도시에서 32회 공연에 이르는 첫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곳곳의 팬들과 만났다. 지난 12월부터 일본 돔 투어를 진행 중인 블랙핑크는 오는 2월 22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블랙핑크는 일본 돔 투어와 더불어 새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19년 전 세계를 'Kill This Love' 열풍으로 이끈 블랙핑크가 새롭게 선보일 음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YG

연예 "문이 열리면 공포가 시작된다"....'클로젯' 하정우X김남길 케미가 만든 현실 공포[종합] [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벽장 문이 열리면 일상 속 공포가 시작된다" 현실에서 마주하는 공포란 이런 것일까. 배우 하정우와 김남길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일상 속 공포를 완성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클로젯' 언론시사회에는 하정우, 김남길, 김광빈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다. 벽장이라는 일상적인 소재에 독특한 상상력을 더해 긴장감을 완성했다.극 중 하정우는 사라진 딸을 찾아 나서는 아빠 상원 역을, 김남길은 벽장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의문의 남자 경훈 역을 맡았다. 특히 하정우와 김남길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영화 속 두 사람은 첫 만남임이 무색하게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긴장감과 유머러스함을 동시에 잡아냈다. 하정우와 김남길은 "(영화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며 "주파수가 잘 맞았다"고 입을 모아 자랑했다.연출을 맡은 김광빈 감독 역시 하정우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 2005년 개봉한 '용서받지 못한 자'에서 동시 녹음 스태프와 배우로 만난 두 사람은 약 15년 만의 재회에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하정우는 "입대하기 전날까지 현장을 지키는 감독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당시 감독님과 같은 방향에 살아서 촬영이 끝나면 제가 데려다 드리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마다 나중에 상업영화에서 감독님과 꼭 만나고 싶다고 얘기를 나눴다. 그걸 해낸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김광빈 감독은 "15년 전에 정우형과 (영화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눴다. 군대 내무반에서 스타가 된 정우형을 보며 '혼자만의 꿈이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이렇게 영화를 찍게 돼서 좋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클로젯'은 우리 사회 속 아동에 대한 사회적인 문제를 꼬집는다. 김광빈 감독은 이런 부분에 대해 "아동 학대에 대해 규정지어서 얘기하고 싶진 않았다. 현대의 가족상, 부모 자식 간의 관계, 또 그것이 틀어졌을 때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일이 일어나는지를 말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저희 영화가 한 가지의 감정으로 끝나는 영화가 아니길 바랐다. 상원이 무언가를 깨닫는 영화가 되길 바랐고,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얘기들을 나눴다"고 밝혔다.김남길은 "시나리오에 대한 얘기를 특히 많이 했다. 종교적인 불편함이 없었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했다"며 "구마의식이나 애니메이션을 많이 찾아보면서 (연기를) 위해 노력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그렇다면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하정우는 "영화에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은 벽장 속 어둠이 있는 까만 상태였다. 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그 상태가 가장 무섭다. 관객분들도 까만 상태로 극장에 찾아 편하게 영화를 봐주시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김남길은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영화관에 와서 편하게 (영화를) 보시면 좋겠다"고 했고, 김광빈 감독은 "한가지 감정으로 영화를 만들지 않았다. 짧은 시간 안에 웃음,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고 당부했다.'클로젯'은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