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이영은부터 김사권까지..대만 인생여행지 등극

기사입력 2020.01.18 9:43 AM
'배틀트립' 이영은부터 김사권까지..대만 인생여행지 등극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틀트립’이 또 하나의 인생 여행지를 찾아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는 배우 이영은-이채영-김산호-김사권의 두 번째 대만 화롄 여행기가 펼쳐졌다.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를 통해 7개월 간 연기 호흡을 맞춘 네 사람은 여행 첫 날에 이어 둘째 날에서도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에 꿀잼과 힐링을 선사했다. 특히 각각 팀을 나눠 여행을 떠난 이영은-이채영과 김산호-김사권은 대만 화롄의 근교 소도시인 이란과 타이동까지 섭렵해 이목을 끌었다.

김산호-김사권은 화롄에서 기차로 2시간 거리인 타이동을 찾았다. 평야 지대인 타이동은 쌀이 유명한 도시. 두 사람은 타이동 쌀이 들어간 도시락으로 아침을 든든하게 해결하고 본격적으로 타이동의 평야를 즐기기 시작했다.

날씨부터 완벽했다. 자전거 여행에 나선 김산호-김사권은 파란 하늘에 넓게 펼쳐진 초록 평야, 그리고 높은 산에 둘러싸여 라이딩을 즐겼다.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이게 만드는 절경이 끝없이 이어지며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각종 포토 스팟은 두 사람의 페달을 멈추게 했다. 두 사람은 어깨동무샷부터 점프샷까지 광고의 한 장면 같은 인생샷을 남기며 추억을 쌓았다.  

무엇보다 이후 두 사람이 찾은 초록목장은 스튜디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드넓은 목장은 가족과 함께 즐길 거리로 꽉 차 있었다. 특히 잔디 썰매를 탄 두 사람은 돌연 승부욕이 발동, 내기를 시작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산호는 일직선으로 쭉 내달리는 반면 김사권은 자꾸만 옆길로 새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한 것. 한편, 김준현은 “여기는 애들 데려가면 난리나요. 난리 나”라며 감탄을 터트렸다.

이영은-이채영은 대만의 이란으로 떠났다. 특히 이날 여행 설계자는 이채영. 이채영은 이영은을 위한 여행 설계로 하루를 꽉 채웠다. 먼저 두 사람은 아침부터 대만식 브런치 뿌시기에 도전해 눈을 휘둥그래하게 했다. 특히 이채영은 “모두 언니는 위한 거에요”라며 옥수수 딴삥, 참치 딴삥, 루러우빙, 시엔빙 등 대만식 브런치를 종류별로 주문해 이영은을 함박 웃음 짓게 했다.

이영은을 위한 이채영의 여행 하이라이트는 냉천이었다. 이채영은 “몸의 힐링을 위해 특별한 준비를 했다”며 온천으로 이영은을 이끌었다. 대만 이란 쑤아오 마을에는 차가운 온천인 냉천이 있었다. 특히 탄산 냉천으로, 몸을 담근 이영은은 살에 닿는 독특한 촉감에 “신기하고, 너무 좋다”를 연이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더욱이 이채영은 온천과 냉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팟으로까지 이영은을 안내해 그의 만족감을 200% 달성시켰다.

이채영의 여행 설계는 마지막까지 훌륭했다. 대만의 이란은 바다가 인접한 도시로 저렴하게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었다. 아귀 마니아인 이영은은 아귀 볶음이 나오자 기쁨의 탄성을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이채영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만족감을 표현해 보는 이들을 빵 터트렸다. 특히 ‘먹파이터’ 이채영은 칠리 크랩을 맛보자마자 “밥 한 공기 주세요”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야무지게 게딱지 비빔밥을 만들어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돌게 했다.

특히 이번 대만 여행은 친구와 동료, 가족들을 생각하게 만든 여행이었다. 2월에 아빠가 되는 김산호는 “아기가 태어나면 가족들과 다시 한번 함께 여행하겠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더욱이 이채영은 “이번에는 4명이서 갔지만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다른 배우들과도 사비를 모아 한 번 더 가고 싶다”며 여행 가이드를 자처해 이목을 끌었다. 이영은은 “오랜만에 좋은 동생과 여행을 해 좋았다”고 전하는가 하면 김사권은 “좋은 드라마 덕분에 같이 여행을 오게 돼서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