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사문서 위조 가담 의혹 등에 휩싸인 최현석 셰프가 해명한 가운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작진은 “19일 방송에 최현석 세프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9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같이 알리며 “현재 시점에서는 사실 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다. 함께 출연하는 일반인 출연자에게 만일의 경우 일어날 수도 있는 2차 피해를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측에 따르면 지난 17일 최현석 셰프가 관련된 사건에 대한 보도가 있었다. 이에 대해 최현석 셰프는 보도된 사건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이미 해결되었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
마지막으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측은 “추후 방송은 경과를 지켜본 후 판단하겠다”고 알렸다.
한 매체는 지난 17일 최현석이 전 소속사 플레이팅컴퍼니와 계약이 만료되기 전 이적하기 위해 계약서 일부 조항을 위조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최현석은 휴대전화 해킹으로 사생활이 유출될 것을 우려, 계약서의 손해배상 범위를 축소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일련의 논란에 대해 최현석은 지난 16일 현 소속사 위플이앤디를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앞으로 나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2018년 8월께 휴대전화 해킹을 인정하면서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의뢰했고 사건 종결로 통보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전 소속사와 계약 문제는)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서로 입장을 이해해 합의서를 작성했고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고 덧붙였다.
최현석 셰프 출연 관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입장 전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팀에서 알려드립니다.
지난 17일 저희 프로그램 출연진 중 한명인 최현석 셰프가 관련된 사건에 대한 보도가 있었고 이에 대해 최현석 셰프는 보도된 사건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이미 해결되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사실 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며 함께 출연하는 일반인 출연자에게 만일의 경우 일어날 수도 있는 2차 피해를 고려해 19일 방송에 최현석 셰프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추후 방송은 경과를 지켜본 후 판단하겠습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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