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나 홀로 그대’ 윤현민이 완벽한 인공지능으로 변신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 측은 20일 인공지능 홀로 역의 윤현민 스틸을 공개했다. 홀로를 연기한 윤현민은 “굉장히 정직하고 본인의 감정에 충실하고 맑은 친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홀로는 특수 제작된 첨단 기술의 홀로글래스를 쓴 사용자에게만 보이는 최첨단 맞춤형 홀로그램 인공지능이다. 전도유망한 IT 기업 지오랩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우연히 전해진 홀로글래스로 인해 소연은 홀로의 첫 베타테스터가 된다.
사용자의 행복이 최우선인 홀로는 방대한 지식과 어마어마한 학습 능력으로 소연의 복잡한 회사업무를 단숨에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우울해하는 소연을 위해 파티를 열고 눈사람을 만들어주는 등 그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이렇듯 다정하고 배려심이 넘치는 홀로는 오직 소연만을 위한 완벽한 친구가 된다.
완벽해 보이는 홀로의 단점은 실체가 없어 만질 수 없다는 것. 홀로 또한 소연과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인간의 감정을 하나씩 배워나가기 시작한다.
이와 관련해 류용재 작가는 “홀로는 우리 모두의 바람을 구현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대본을 본 주변 사람들이 모두 홀로글래스가 있다면 당장 써보고 싶다고 했다. 아무리 실체가 없다고 해도 너무나 사람처럼 보이고 누구보다 인간적인 홀로에게 어느 누가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가 있을까?”라면서 홀로 캐릭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 홀로 그대’는 남모를 아픔을 숨기기 위해 스스로 외톨이가 된 소연과 다정하고 완벽한 인공지능 비서 홀로, 그와 얼굴은 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개발자 난도가 서로를 만나 사랑할수록 외로워지는 불완전한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2월 7일 공개될 예정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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