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음문석, '연기대상' 시상식 뒤 짠내 일상…이성민, '딸바보' 고백[콕TV]

기사입력 2020.01.26 11:1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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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음문석이 화려한 '연기대상' 시상식 뒤의 짠내나는 일상을 공개했다. 과거 음문석과 같은 시간을 보낸 스페셜MC 이성민은 그의 일상에 공감했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음문석의 '2019 SBS 연기대상' 뒷 이야기가 공개됐다. 축하 무대를 위해 그는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으며, 일상은 짠내가 났다.



시상식 전날, 음문석은 저녁 식사 후 황치열에게 커피를 사달라고 했다. 음문석은 카드를 차에 놓고 왔기 때문. 두 사람은 근처 편의점을 향했다. 음문석은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사"라고 했고, 결제를 맡은 황치열은 어이없어 했다.



음문석은 달걀이 6개 짜리 밖에 없다면서 샀고, '1+1 음료'를 사야할 이유를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구매가 이어지도록 했다. 특히 음문석은 "몸이 가난을 기억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스페셜MC 이성민은 아내가 준 용돈 10만원으로 힘들게 살던 시절을 떠올리며 공감했다.



마침내 다음날, 연기대상 시상식. 유독 긴장한 모습의 음문석은 예상대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음문석은 어머니를 떠올리며 울컥했다. 전날 음문석은 황치열에게 "20년 동안 '아들 요즘 뭐해?' 했을 때, 그게 너무 죄송스러운 거지"라고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화제를 모은 음문석의 '연기대상' 축하 무대 뒷 이야기도 공개됐다. 음문석은 그동안 땀흘리며 준비한 실력을 공개했다. 그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수지를 비롯한 배우들은 감탄했다. 그로 인해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다음날, 음문석은 전날 파티의 여파로 부스스한 모습으로 일어났다. 그는 전날 빨래를 하고, 널어놓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그는 옷의 냄새를 킁킁 맡으면서도 다시 빨지 않고 옷을 널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서장훈은 인상을 찌푸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음문석은 전날 만든 김치찌개로 식사를 했다. 부엌에 선 채로 식사를 하는 그의 모습은 짠하면서도 매우 현실적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스페셜MC 이성민은 과거의 힘들었던 시절을 얘기하면서 가족애를 과시했다. 특히 '딸바보'의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민은 딸이 연예인이 되는 것을 반대한다면서, "형편이 어려워서 아이를 늦게 가지려고 했는데 아이가 태어났다"며 "대개 임신 소식을 들으면 기뻐해야 하는데 등에 식은땀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지금은 정말 예쁜 아이지만, 그때 생각하면 미안하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에서 서울로 이사를 했는데, 돈이 없었다. 딸이 고기를 좋아해서 사줘야 했다. 1인분에 1000원 정도 하는 대패 삼겹살집에 갔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지금도 대패 삼겹살을 잘 안 먹는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성민은 자신이 '딸바보'가 맞다고 스스로 인정했으며, "딸이 건강하다.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끄떡도 안 한다"고 자랑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상민과 탁재훈은 새해를 맞아 금연 캠프를 찾았다. 이상민은 "10만원씩 20만원을 보증금으로 내고 왔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일산화탄소 수치를 재본 결과 8이 나왔다. 의사는 "중증 흡연자"에 해당한다고 진단했다. 이상민도 탁재훈과 동일한 수치가 나왔다. 시간이 흐를수록, 금단 현상으로 이상민과 탁재훈은 예민해졌다. 특히 맛있게 식사를 하고난 후 담배 생각이 더욱 절실해졌다. 



교육 시간에는 노래를 부르고, 운동을 했다. 탁재훈은 금단 현상으로 점점 정신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탁재훈과 이상민은 "담배 안 피울테니깐, 제발 나가게만 해달라"고 호소해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김희철과 이상민은 친한 김영철의 고향 울산을 찾았다. 특히 김영철의 어머니는 입원 중이었고, 병문안을 한 김희철과 이상민은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김희철은 이상민과 김영철의 누나를 이어주려고 했다. 김영철의 어머니는 이상민을 마음에 들어하면서 "과거는 상관 없다"고 했다. 그러나 이상민이 김영철 누나보다 연하라는 사실을 알고는 반대해 웃음을 안겼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