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3개 레이블 대표 내려놓는다…"너무 감사하지만, 괴로웠다" 눈물

기사입력 2020.01.26 11:4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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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스윙스가 IMJMWDP 대표 자리를 내려놓는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스윙스는 2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부로 IMJMWDP CEO로서 자리를 드디어 내려놓게 됐다"고 깜짝 발표했다.  



스윙스는 레이블 인디고뮤직, 저스트뮤직, 위더플덕의 대표로 활동했다. 각각 IM은 인디고뮤직(Indigo Music), JM은 저스트뮤직(Just Music), WDP는 위더플럭(WeDaPlugg)을 의미한다.



스윙스는 대표직을 내려놓은 이유에 대해 "음악과 제가 너무 멀어졌다. 타고나게 제가 이성적인 사람이 아닌데. 팬들은 알 것이다. 내가 얼마나 급변했는지"라면서 "이 과정들이 마냥 건강하지 않았던 것 같다. 특히 내게 폭력적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얻은 것에 대해서는 너무 감사하지만 잃어가는 것들을 보면서 너무 괴로웠고 이대로 가다가는 모든 게 의미 없어질 것 같았다"면서 "몇 년 동안 거의 강박적인 수준으로 고민도 해보고 새로운 일을 시도해봤는데 쉽게 안 됐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스윙스는 "여전히 IMJMWDP에 있을 것이지만, 아티스트들에게 사장과 대표가 아닌 친구, 오빠, 형의 모습으로 살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스윙스는 눈물을 보이며 "정말 너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더 솔직하고 더 심장이 따뜻한 인간, 음악인, 운동인으로 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스윙스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