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중국 우한 폐렴 비상 "공개방송 예정대로, 손세정제 준비"[종합]

기사입력 2020.01.28 6:1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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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방송가도 비상이 걸렸다. 방송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방청객이 참여하는 녹화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 손 세정제를 배치해 위생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방송가는 공개 방송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만큼 방송가의 결정에 이목이 쏠렸다. 대표적인 공개 음악 방송은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다. 



먼저, '엠카운트 다운'은 오는 30일 예정대로 공개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Mnet의 관계자는 이날 TV리포트에 "열화상 카메라와 손세정제를 준비하고, 방청객분들에게 마스크를 나눠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뮤직뱅크', '음악중심', '인기가요' 측은 아직 시간이 남은만큼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엠카운트다운'처럼 공개 방송을 진행하되, 대비를 철저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SBS 관계자는 '인기가요'와 관련해 TV리포트에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고, 공개 방송에는 팬들이 모이는만큼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특히 KBS는 '뮤직뱅크' 외에도 공개 방송 프로그램이 많다.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전국노래자랑', '개그콘서트', '유희열의 스케치북', '가요무대' 등이 있다. 



KBS의 한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녹화를 취소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해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손 세정제를 준비했으며, 상황을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으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국내 증상자 15명을 격리해 검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국외 환자는 2801명이다. 중국 환자가 2744명으로, 이 중 80명이 사망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각 방송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