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두 "본명은 송용식"...예명 활동 이유 공개

기사입력 2020.01.28 6:4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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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영화 '성혜의 나라'로 관객들을 만날 그룹 더 자두 출신 배우 강두가 본명인 송용식이 아닌 예명으로 활동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아리랑TV 'showbiz Korea'에서는 강두와 진행한 인터뷰가 공개될 예정.



강두는 '강두'라는 예명을 계속 쓰는 이유에 대해 "제 본명이 송용식이다. 초반에는 본명을 쓰기도 했는데 본명 발음이 어렵기도 하고 많은 분이 강두라는 이름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그냥 썼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요즘은 생각이 바뀌어서 다다음 작품부터는 본명을 쓰게 될 수도 있고 아예 다른 이름으로 개명을 할 수도 있다"며 활동명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강두는 마지막으로 올해의 목표와 마음가짐을 묻자 “원래 계획을 세우는 편이 아니다. 그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작품을 하자는 게 목표다. 그리고 고민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을까’다”라며 연기 생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혜의 나라'는 스물아홉 청춘 성혜가 힘겹게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현실을 묵묵히 보여주는 작품으로 사실적인 묘사로 화제를 낳았다.



강두는 “극중 성혜의 남자친구이자 공시생 승환 역을 맡았다. 승환은 7년 동안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지만 계속 떨어졌다. 백수라고 말해도 무방하다”며 자신의 배역을 소개했다.



'성혜의 나라'는 2018년 제 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경쟁 부문 대상 수상작이다. 강두는 “인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연기 생활하면서 처음으로 수상했다. 제가 수상한 건 아니지만 꿈인지 생신지 헷갈릴 정도로 너무 좋았다. 저예산으로 고생하며 촬영한 보람이 있었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젊은 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공감 가는 영화다. 1월 30일에 개봉한다. 극장에서 기다리겠다”며 극장에 상주(?)하는 듯한 홍보 공세를 펼쳤다. 인터뷰 진행자가 ‘극장에 가면 계시는 거냐’고 장난스레 묻자 “GV(관객과의 대화)가 많다. 어떤 극장에서는 저를 실제로 만날 수도 있다”며 재치 넘치게 답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아리랑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