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그룹 스누퍼 수현이 군 입대를 앞두고 손편지를 통해 팬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수현은 3일 강원도 양구 21사단으로 현역 입대한다. 이를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 갑작스럽게 군대에 가게 됐다. 그로 인해 스윙(팬클럽 이름) 여러분들과 제대로 된 만남을 갖고 가지 못해 아쉽고 마음이 좋지만은 않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항상 우리를 좋아해주고,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가족처럼 든든히 응원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만큼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즐겁고 건강하게 군 생활 하고 곁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평범했던 여섯 명을 세상에서 누구보다 행복하고 빛나게 해줬던 스윙 여러분들 정말 많이 아끼고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스누퍼의 메인보컬인 수현은 1992년생으로 팀의 맏형이다. 지난 2015년 미니앨범 ‘Shall We(쉘 위)’로 데뷔해 ‘쉘 위 댄스’ ‘폴라로이드’ ‘지켜줄게’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앞서 소속사 알디컴퍼니는 수현의 입대 소식을 알리며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니 팬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돌아올 수현에게 따뜻한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수현 인스타그램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