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KBS 2TV의 청소년 드라마 ‘학교’ 시리즈가 4년 만에 돌아온다. 남자 주인공으로 김요한이 출연을 확정한데 이어 여자 주인공으로 배우 안서현이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4일 KBS 2TV ‘학교2020’ 측은 TV리포트에 “안서현에게 대본을 전달하고 미팅했다”라며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 다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안서현은 특성화고 2학년 나금영 역을 제안받았다. 서울 외곽 지역 노래방을 운영하는 집의 딸로 평범하게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평범한 성격의 소유자다. 장래희망은 유튜버로 소위 말하는 ‘요즘 10대’다.
안서현에 앞서 Mnet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얼굴을 알린 김요한이 주니어 대표로 전국체전 동메달까지 획득한 태권도 선수 출신 고등학생 김태진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아버지의 사업이 망한 즈음 치명적인 발목 부상을 입어 운동을 그만두고 특성화고로 진학한 인물. 온갖 풍상을 경험해 어른처럼 말하고 다 큰 것처럼 행동하지만, 아직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열여덟 순진한 소년이다.
‘학교 2020’은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드라마 ‘학교’ 시리즈물로, 사회에 입문한 18세 전문계 고등학생들의 적나라한 생태를 그린다. 오는 3월부터 촬영에 돌입해 8월 방영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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