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나영희, 이태선 찾아왔다 "누명 벗게 도와줄게"…소름 엔딩[콕TV]

기사입력 2020.02.08 8:50 PM
'사풀인풀' 나영희, 이태선 찾아왔다 "누명 벗게 도와줄게"…소름 엔딩[콕TV]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나영희가 이태선의 "누명을 벗게 도와주겠다"고 나서 시청자의 소름을 유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뺑소니 사건의 누명을 벗고자 하는 강시월(이태선 분)이 마침내 홍유라(나영희 분)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시월(이태선 분)은 구준휘(김재영 분)에게 그의 어머니 홍유라(나영희 분)가 자신의 뺑소니 사고 최초 목격자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시월은 구준휘에게 "너네 엄마 좀 만나게 해줘라"라면서 "네 엄마가 나한테 누명의 씌운 사람인지, 벌겨줄 사람인지 알아보게"라고 말했다.

그 시각, 홍유라는 강시월 뿐만 아니라 구준휘와 김청아(설인아 분)가 만난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혼란스러워했다. 홍유라는 구준휘에게 김청아와의 사이를 따져 물었다. 구준휘는 "포기가 안 된다"면서, 자기가 만나자고 따라다녀서 만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김청아를 보호했다. 

이어 구준휘는 홍유라에게 강시월에 대해 물으며, 진실을 알고자 했다. 이때 홍화영(박해미 분)이 집을 찾아왔고, 모자의 대화는 중단됐다. 홍화영은 홍유라에게 "언니가 뺑소니 사고 최초 신고자야? 그런 애를 10년이나 후원했다고?"라고 물었다. 홍유라는 "어린 애가 중형을 선고받았길래 마음이 쓰여서 후원한 거야"라고 답했다.

한편, 구준휘는 김청아를 잊지 못하고, 추운 겨울날 그의 집 앞에서 기다렸다. 김청아는 숨어 있다가 구준휘가 걱정돼 그의 앞에 나타났다. 김청아는 "그냥 우리 잊자. 우리한테 함께할 미래도, 현재도 없다. 우리 둘 사이에 남은 것은 돌이킬 수 없는 과거 뿐이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구준휘는 "그럼 넌 잊어. 그게 가능하다면. 난 너 못 잊어"라면서 "난 원래가 이기적인 놈이라 내 행복이 더 중요해. 그러려면 네가 필요해. 힘들어하고 불행해하는 너를 그냥 둘 수 없어"라고 말했다. 이어 구준휘는 뿌리치고 떠나려는 김청아에게 백허그를 하고 포옹을 하면서 붙잡았다.

김청아는 마음이 심란한 가운데, 강시월과 진실 찾기를 계속했다. 마침내 두 사람은 과거 강시월을 담당한 변호사 찾기에 성공했다. 변호사는 강시월 사건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고, 강시월은 "살려주세요하고 무릎 꿇고 애원했는데, 살인범 되고 싶냐고 너가 겁줬잖아"라면서 멱살을 잡았다. 강시월은 형량을 낮게 해줄 것이라는 변호사만을 믿었다고 분노했다.

그리고 마침내 홍유라는 강시월을 만나러 왔다. 강시월이 "후원자로 왔어? 목격자로 왔어?"라고 묻자, 홍유라는 "누명 벗게 해주려고 왔다. 내가 도와줄게. 재심할 수 있도록"이라고 답했다. 이어 홍유라는 "같이 수사해서 진범 찾자.  다른 사람 보다 내가 도움이 될 것이다. 나와 얘기하자"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한편, 김설아(조윤희 분)는 계속되는 도진우(오민석 분)에게 선을 그었다. 그러나 도진우는 포기하지 않았다. 도진우는 김설아 집의 보일러가 나갔다는 사실을 알고, 전기 장판을 잔뜩 사와서 찾아왔다. 도진우는 김설아에게 시로 마음을 고백하면서 "당신 말대로 마음에도 없는 사람 붙잡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사랑이다"고 했고, 김설아는 "그거 사랑 아니고 집착이다"고 말했다. 

그러한 가운데, 문태랑(윤박 분)은 호감을 표시해온 아나운서와 소개팅을 했고, 김설아는 질투를 느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이 있지만 멀리 하려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