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현민 기자] 6인조 걸그룹 로켓펀치가 데뷔 당시의 색에서 확 변화된 자신들의 컴백을 강조했다.
10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로켓펀치 미니 2집 ‘레드 펀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로켓펀치는 타이틀곡 ‘바운시(BOUNCY)’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취재진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로켓펀치의 미니 2집 ‘레드 펀치’는 지난해 8월 데뷔곡 ‘빔밤붐’과 전혀 다른 색깔의 곡. 앞서 ‘빔밤붐’의 큐트함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바운시’로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이와 관련해 ‘변화의 어려움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멤버 수윤은 “멤버들 모두가 가지고 있던 색이었다.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매력을 모두 보여줄 수 있었다”며 “특별히 어려웠던 부분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리더 연희는 “몇 번이고 말씀드리는 것 같지만, 아직 로켓펀치가 보여드릴 수 있는 색깔이 많다. 그 중에서 이번에는 레드라는 색깔을 꺼내서 보여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6개월의 공백기 동안 1-2cm가 컸다는 막내 다현은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를 묻자 “멤버들과 ‘아는 형님’에 나가고 싶다”고 즉답했다. 하지만 곧바로 ‘출연하면 누구와 짝궁이 되고 싶느냐?’는 질문에는 머뭇거리며 “아무 선배님도 다 영광스럽다”고 막내다운 풋풋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소희는 “‘바운시’의 로켓펀치는 ‘빔밤붐’의 로켓펀치보다 펀치력이 더 세다. ‘빔밤붐’은 로켓펀치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였다면, ‘바운시’는 세상에 우리를 조금 더 확실하게 알리려는 펀치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로켓펀치의 미니 2집 ‘레드 펀치’는 10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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