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축하→“언짢았다면 죄송” 사진 삭제·사과

기사입력 2020.02.11 1:10 PM
이하늬,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축하→“언짢았다면 죄송” 사진 삭제·사과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을 축하하며 함께하는 파티 사진을 공개했던 배우 이하늬가 “마음 불편하시거나 언짢으신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하다”며 사과, 이를 삭제했다.

이하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배, 동료들을 축하하고 싶은 마음에 올렸던 피드”라는 설명과 함께 이같이 설명했다.

이에 앞선 10일(한국시간),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미술상, 편집상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했다.

이후 펼쳐진 축하 파티에 함께한 이하늬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과의 추억을 담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고 “누가 보면 내가 상탄 줄. 그런데 정말 그만큼 기쁘다. 오늘 잠은 다 잤다”라고 적었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그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하늬가 ‘기생충’ 축하 파티에 함께하고, 이를 공개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영화에 함께하지 않은 배우라는 지적과 함께 비난이 일기도 했다.

결국 이하니는 ‘기생충’ 파티 관련 게시글을 모두 삭제했다. 또한 “개인의 감격을 고국에 있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앞섰던 것 같다. 또 다른 한국영화의 역사를 쓰신 분들께 해함 없이 충분한 축하와 영광이 가기를 바라며 그 모든 수고에 고개 숙여 찬사를 보낸다”고 적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이하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