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박시은 어머니가 입양에 대한 속마음을 솔직하게 고백,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가구 시청률 9.2%(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했다. 박시은의 어머니가 입양에 대한 속마음을 밝히는 장면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9.9%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2세 준비를 위해 결혼 후 처음으로 산전 검사를 받으러 산부인과를 찾았다. 바늘 공포증이 있다는 진태현은 혈액 검사를 앞두고 두려움을 보였고, 박시은은 어린아이를 다독이듯 채혈하는 진태현의 손을 꼭 잡아줬다.
이어 두 사람은 각각 정액검사, 자궁 초음파 검사를 받았고, 두 사람 모두 임신 시도가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진태현은 모든 수치가 정상인 데 이어 정자의 양이 기준치의 7.6배라는 결과를 받았고, 이에 안도한 듯 아이처럼 환하게 웃었다.
딸 부부가 2세 준비를 위해 산전 검사를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박시은의 어머니가 두 사람의 집에 찾아왔다. 어머니는 두 사람과 식사를 하며 딸 부부의 입양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어머니는 “입양하기 전부터 계속 이야기를 해서 언젠가는 한 명 데려오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세연이는 자주 봐서 예뻤다. ‘내 편이 하나 더 생겼구나’ 싶었다”라고 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진태현은 “’우리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니 너무 좋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박시은의 어머니가 입양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낸 이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며 분당 시청률 9.9%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양봉부부’ 강남, 이상화는 노부부로 분장해 모태범의 일일 스케이트 교실에 등장했다. 수강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모태범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벤트였지만, 양봉부부의 어설픈 연기는 불안함을 선사했다.
이후 약속한 계주 시간이 됐고, 그전까지 연기하며 느릿느릿 스케이트를 탔던 이상화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실력을 뽐내 현장에 있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빠른 속도로 계주를 마무리 한 이상화는 마스크를 벗고 정체를 드러내 모두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윤지와 딸 라니는 동반 화보 촬영에 나섰다. 라니는 촬영을 기다리던 중에도 샌드위치 폭풍 먹방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촬영이 시작되자 마치 프로 모델처럼 자연스럽게 포주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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