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15초 예고편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의대 동기 조정석 정경호 유연석 김대명 전미도 등의 20년 우정이 돋보였다.
18일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측은 15, 30초 두 가지 버전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20년 우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의대 동기 5인방 익준(조정석 분), 송화(전미도 분), 석형(김대명 분), 준완(정경호 분), 정원(유연석 분)의 모습이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여차저차해서 친해진’ 5인방의 각기 다른 캐릭터와 관계성은 벌써부터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들 앞에 펼쳐질 ‘조금 특별한 매일’에 대한 호기심도 자극한다.
특히 “어른 같아”라는 말에 “그럼 마흔인데”라고 담담하게 말 한 익준이 다음 컷에서 준완과 머리채를 잡으며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나 “저거 잘 풀려서 의사지” 등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돌직구 대사는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나이 마흔에 싸우고 싶냐”라는 대사와 반대로 나이에 상관없이 함께 있으면 어딘가 유치하고 철없어지는 5인방의 진정성 있는 우정은 짧은 예고만으로도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3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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