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SBS ‘하이에나’가 쾌조의 출발을 알린 가운데 신예 오경화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하이에나’는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 식 생존기를 담은 작품. 충무로 퀸 김혜수와 쌍 천 만 배우 주지훈, 그리고 스타 PD 장태유의 만남으로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오경화는 ‘하이에나’에서 법률사무소 충(忠)의 유일한 직원이자 정금자의 오른팔인 이지은으로 활약했다. 사무적인 일부터 사건 조사까지 도맡아 하는 일당백 직원 지은은 누구보다도 금자를 아끼며 옆에서 잘 보필하는 인물. 지은과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 덕분에 금자는 대한민국 최대 로펌인 송&김에 맞설 추진력을 얻게 된다.
지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김혜수는 오경화와 이지은 캐릭터에 대해 “이지은 역의 오경화는 초기 단계부터 제작진이 공을 들였다. 신선하면서 정금자와 좋은 케미가 있어야 했는데 굉장히 성실한 태도로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영화 ‘걷기왕’으로 데뷔해 ‘임을 위한 행진곡’, ‘오목소녀’, ‘공작’, ‘스윙키즈’, 연극 ‘올모스트 메인’, ‘갈매기’ 등의 작품 등에 조 단역으로 출연해온 오경화는 이번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지은 역에 낙점됐다. 신선한 마스크와 뛰어난 연기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오경화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하이에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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