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주윤발, 소찬휘 6연승 저지 “전혀 예상 못한 결과” 감격[콕TV]

기사입력 2020.03.02 7:05 AM
‘복면가왕’ 주윤발, 소찬휘 6연승 저지 “전혀 예상 못한 결과” 감격[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형님 보이스의 주윤발이 ‘낭랑18’ 소찬휘의 독주를 꺾고 ‘복면가왕’ 새 가왕으로 등극했다.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122대 가왕전이 펼쳐졌다.

삶은 달걀 대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의 2라운드에서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이 승리했다. 삶은 달걀은 (여자)아이들의 메인보컬 미연이었다.

생애 첫 솔로무대. 미연은 “혼자 방송하는 것도 처음이고 경연이다 보니까 정말 많이 떨렸다.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왔다”며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가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드리는 팀이지만 목소리가 좋은 멤버들이 많다. 앞으로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당부도 전했다.

이에 유영석은 “가면을 벗기 전에 최소 베테랑이라고 생각했다. 어린 나이에도 이렇게 꽉 차있는데 앞으로 얼마나 좋은 일만 생기겠나. (이번 탈락을) 전혀 아쉬워하지 말라”고 미연을 칭찬했다.

바람개비 대 주윤발의 2라운드 경연에선 주윤발이 승리했다. 바람개비는 문희준의 아내 소율이었다.

이에 따라 내가 그린 기린 그림과 주윤발의 3라운드가 성사된 가운데 낭랑 18세는 “내 마음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6연승 도전”을 외치면서도 “오늘처럼 이렇게 혼동이 되는 날은 없었다. 여기 있고 싶다”며 한숨을 쉬었다.

반면 주윤발은 “이 자리에서 서니까 어쩔 수 없이 욕심이 난다. 이제 내가 ‘복면가왕’의 새로운 영웅이 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 말대로 주윤발은 3라운드의 승자로 우뚝 서며 가왕전에 진출했다.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임강성이었다.

임강성은 ‘야인시대’ OST ‘야인’의 가수로 최근엔 배우로 활동 중이다. 임강성은 “내가 22살에 부른 노래인데 이후로 형님들이 나를 많이 찾으셨다. 모르는 형님들의 가족 행사에 많이 갔다”며 비화를 전했다.

‘야인’ 이미지를 벗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엔 “어떤 사람을 대표할 수 있는 노래가 있다는 자체가 감사하다”며 “요즘엔 드라마 촬영장에 가면 자발적으로 ‘야인’을 부르곤 한다.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고 답했다.

이어진 가왕전. 6연승에 도전하는 낭랑18세는 주윤발에 맞서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를 노래, 특유의 고음과 애절한 감성을 터뜨렸다.

그야말로 창과 창의 대결. 승자는 주윤발로 낭랑18세의 6연승을 저지하며 새 시대를 열었다.

주윤발은 “전혀 예상 못했던 결과다. 빨리 가면을 벗고 인터뷰를 하고 싶었다. 너무 놀라운 결과”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제 낭랑18세의 정체가 밝혀질 차례. 그는 여성 로커의 대표주자 소찬휘였다. 소찬휘는 “한 곡 한 곡 할 때마다 나에겐 도전이었다. 매번 생각한 것 이상으로 들려드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있었다. 그렇게 한 무대씩 하다 보니 5연승까지 하게 됐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