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코로나19 지라시'에 고통 "악플 괴롭다" [종합]

기사입력 2020.03.03 11: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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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숙주 취급, 특정교 엮기도..."



[TV리포트=박현민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 불똥이 연예계로 튀었다. 문제는 '코로나19 지라시'로 엉뚱한 사람이 피해를 입고,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한 이들조차 비난의 대상이 된다는 데 있다.



3일 익명을 요청한 한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대부분이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이름이 언급되는 것 자체로 마치 죄인이 된 기분이다"며 "바이러스 숙주 취급을 하거나, 특정교와 엮거나, 무차별적 악플에 오래 시달리고 있다"라고 곤혹스러운 심경을 토로했다.



'코로나19 지라시'에 등장한 이들은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 다녀온 배우 박민영, 한예슬 측은 "이상 징후가 없다"는 입장과 함께 현지 동선과 현재의 조치 등을 자체적으로 공개했다.



밀라노 출장에 동행한 2명의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며 이보다 먼저 관심이 집중됐던 가수 청하는 음성 판정을 받고, 질병관리본부 권고에 따라 자가 격리중이다. 그룹 뉴이스트 황민현과 그의 스태프 역시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가 격리상태다.



지라시에 코로나19 확진자로 언급된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를 부인했고, 아직 이름이 거론되지 않은 이들은 앞선 이들의 사례를 보며 화살이 혹시라도 자신에게 향할까 전전긍긍하는 중이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날조된 '가짜 뉴스'가 번지고 있다. 이는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것"이라며 "해당 당사자의 조치가 합당했는지를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필요한 때다. 단순히 유명인이라는 사실로 현 상황에 대한 분노의 해소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연예 드림캐쳐 측 “멤버·스태프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 [전문] [TV리포트=조혜련 기자] 6일 그룹 드림캐쳐가 “에버글로우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더쇼’에 출연했던 멤버 및 현장 방문 스태프의 검사를 진행,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드림캐쳐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드림캐쳐 멤버들은 첫 정규앨범 활동을 마무리 한 상태로 자택에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혹시 모를 확산 우려에 대비해 이동 시에도 스태프의 차량만을 이용, 일반인들과의 접촉이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같이 알렸다.또한 드림캐쳐 측은 “드림캐쳐에 염려를 보내주신 인썸니아(InSomnia, 팬클럽 명)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드림캐쳐컴퍼니는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데 앞장서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이하 드림캐쳐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드림캐쳐컴퍼니입니다.먼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드림캐쳐컴퍼니는 ‘더쇼’에 함께 출연한 에버글로우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진 이후, 드림캐쳐 멤버는 물론 현장을 방문했던 스태프 전원에 대해 곧바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멤버들과 스태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현재 드림캐쳐 멤버들은 첫 정규앨범 활동을 마무리 한 상태로 자택에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혹시나 모를 확산 우려에 대비해 이동 시에도 스태프의 차량만을 이용, 일반인들과의 접촉이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울였음을 알려드립니다.드림캐쳐에 염려를 보내주신 ‘인썸니아(InSomnia)’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드림캐쳐컴퍼니는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데 앞장서겠습니다.또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반갑게 만나 뵐 수 있도록 팬 여러분께서도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다시 한번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에게 응원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드림캐쳐컴퍼니 드림.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연예 ‘쌍갑포차’ 황정음X육성재X최원영, ‘그승’ 케미 캐릭터 티저 [TV리포트=조혜련 기자] 6일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측이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의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티저 영상에는 맛있는 음식과 한풀이 서비스로, 지친 중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는 쌍갑포차의 주황색 천막을 걷고 들어가면 500년 경력의 포차 이모님 월주(황정음 분)가 한 많은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시원한 발차기 실력보다 더 화끈한 성격의 월주지만, 이승도 저승도 아닌 꿈속 세상 그승으로 들어가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며 하소연하고, 그런 월주의 실적 달성을 위해 강배(육성재 분)와 귀반장(최원영 분)이 함께한다.강배는 몸에 닿은 사람들마다 비밀을 고백하는 특이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포차 알바생이 됐다. 귀반장은 양파 까지, 마늘 까기 등 온갖 잡일에 단련된 인물로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나타난 포차의 관리자. 전 저승경찰청 형사 반장으로 월주의 실적 관리를 위해 부임했지만, 현실은 포차의 어렵고 힘든 잡일을 모조리 담당하고 있다.전생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10만 명의 한을 풀어줘야 하지만 단 10명만 남겨두고 실적이 뚝 끊긴 상태인 월주와 “죽겠다는 인간들 우르르 달라붙는 끈끈이” 강배, 그리고 항상 월주 곁을 지키는 귀반장까지 한 많은 중생들을 쌍갑포차로 불러 모으는 포차 3인방은 ‘저세상’ 케미를 넘어서는 ‘그승’ 케미를 예고한다. “왜 하필 10만 명이에요?”라는 강배의 질문에 “10만 명이거든. 내가 죽인 사람이”라는 월주의 의미심장한 답이 포차의 비밀을 더욱 궁금케 하는 가운데, 월주, 강배, 귀반장의 10명 한정 한풀이가 펼쳐질 5월 20일 수차 개점이 기다려진다.‘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로 오는 5월 20일 첫 방송된다.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쌍갑포차’ 캐릭터 티저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