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스타+드라마 OST 공연, 오키나와 2만명 '열광'

기사입력 2012.03.05 9: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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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강승훈 기자] 2PM 카라 등 케이팝 스타들과 드라마 OST가 만난 색다른 콜라보레이션 콘서트에 2만여명의 일본 관객들이 열광했다.



4일 오후 6시 일본 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 나하에서 열린 '2012 월드뮤직 페스티벌 인 오키나와'는 2PM 카라 시크릿 인피니트 제국의 아이들 레인보우 제이심포니 먼데이키즈 인피니트 등 한국의 인기 가수들과 화제가 됐던 드라마 OST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공연 전부터 화제가 됐다.



이날 1부 공연은 오준성 감독이 참여한 드라마 OST 주제곡을 가수들이 불러,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그 동안 수십여편의 작품에 참여한 오 감독은 '하루''시티헌터''왕과 나''즐거운 나의 집''검사 프린세스''마녀유희''맨 땅에 헤딩''마이걸''꽃보다 남자' 등의 대표곡과 영상을 편집해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검사 프린세스'에 출연한 박시후는 영상 인터뷰를 통해서 작품에 참여해서 기뻤고, 오 감독의 공연도 축하했다. 인터뷰 말미에 '파이팅'도 외쳤고, 관객들에게도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오 감독은 1부 엔딩 무대에서 '내 머리가 나빠서'를 자신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직접 가창해 눈길을 끌었다.



 



2부는 2PM 카라 인피니트 시크릿 제국의 아이들 레인보우 등이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PM은 공연의 엔딩 무대에서 활약했다. 2PM은 '하트비트''아일 비 벡''핸즈업' 등 5곡을 불러 팬들을 만족시켰다.



카라의 규리는 성대결절로 인해 이번 공연에 참여하지 못했고, 단독 콘서트 때 인대가 늘어나서 부상을 입은 니콜은 무대 위에서 앉아서 노래했다.



일본에서 투어 중인 시크릿은 잠시 짬을 내서 이번 공연에 참여했다. 시크릿은 '별빛달빛''샤이보이''사랑은 무브'를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고, 제국의 아이들은 '하트포투''하루종일''마젤토브'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레인보우는 '투미''에이' 등을 불렀고, 인피니트는 'BTD''파라다이스''내꺼하자'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3시간 여 공연은 관객들의 기립 박수와 함성 속에서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공연에서 연출과 프로듀서를 맡은 오준성 감독은 케이팝 스타들의 공연과 드라마 콘서트를 합친 새로운 공연 비지니스 롤모델을 만들었다. 가수들이 자기 파트만 부르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엔딩 무대에서 모든 가수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드라마 주제곡을 불러 감동을 배가시켰다.





그 동안 일본에서는 케이팝 스타들이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꾸민 행사가 많았다. 가수들은 대부분 2-3곡을 부르고 무대에 내려와 오랫동안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에게는 갈증이 됐던 것도 사실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오 감독은 드라마 콘서트와 한류 콘서트를 결합했고, 이는 적중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일부터 일본 각지에서 몰려든 팬들로 인해 오키나와 공연은 화제가 됐다. 공연 당일 오키나와 관광청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객들의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대부분의 객석을 채워 한국 음악에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오키나와 공연의 성공으로 일본의 다른 도시에서도 오감독과 함께 드라마 OST 콘서트를 개최하자는 제의가 쇄도하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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