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준호→엔, '코로나19' 기부 동참...軍연예인 선행 (종합)

기사입력 2020.03.06 6:39 PM
[단독] 준호→엔, '코로나19' 기부 동참...軍연예인 선행 (종합)

[TV리포트=박현민 기자] 그룹 빅스 엔이 코로나바이러스-19(이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1년간 받은 자신의 군인 월급 전액을 기부했다.

6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엔(차학연)은 지난 4일 네이버 해피빈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모금함에 420만원을 내놓았다. 소속사 몰래 조용히 진행한 일이라, 사실 확인까지 적잖은 시간이 소요됐다.

엔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월 4일이 엔이 군에 입대한지 1년이 되는 날이였다. 1년치 월급인 42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조금이나마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향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생필품&위생물품 지원, 의료진 건강물품지원, 재난위기가정 예방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엔은 입대 전에도 해비타트X해피빈 정기저금 캠페인, 해피빈 펀딩을 통한 에코백&파우치 판매로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기부했다. 또한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해피빈을 통해 자작곡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왔다.

엔보다 앞서 현역 군인의 신분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에 동참한 스타가 있다. 그룹 2PM 준호가 바로 그 주인공. 그는 지난 2일 NGO 월드비전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사회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하 3천만원을 기부했다.

준호 역시 이를 소속사에 알리지 않았다. 준호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도움을 전하고 싶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고 입장을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현역 복무중인 연예인의 선행은 있었다.

이제는 예비역이 된 배우 임시완은 군복무 중이었던 지난해 4월 강원도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웃을 돕고자 2천만원을 기부했다. 비슷한 시기 경기도 양주시 효촌초등학교에 자신이 군복무 중 받았던 월급 전액에 사비를 보태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기부를 하기도 했다.

비투비 리더 서은광의 선행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재 현역 복무중인 서은광은 지난해 강원 산불피해 주민을 위해 2천만원, 경제적으로 어려운 심장병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한국심장재단에 2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플럼에이앤씨, MBN,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