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라스' 박슬기 "(김)구라 오빠 덕분에 편하게 녹화" (인터뷰)

기사입력 2020.03.12 9:04 AM
[단독] '라스' 박슬기 "(김)구라 오빠 덕분에 편하게 녹화" (인터뷰)

[TV리포트=박현민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출산 37일차에 MBC '라디오스타'로 방송 복귀한 것에 대해서 "(김)구라 오빠 덕분에 너무 편하게 녹화를 했다"고 MC 김구라를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박슬기는 12일 TV리포트에 "오랜만이라 보기 좀 불편할 줄 알았는데 구라 오빠 덕분에 너무 편하게 녹화를 했다. 그래서인지 (방송 출연 모습이) 자연스러워 보여서 좋았다"며 "재미있게 해야한다는 부담감 없이 편히 즐기고 온 보람이 있는 듯 하다"고 출산 후 첫 복귀방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1월 21일 딸을 출산한 박슬기는 이날 '부모는 처음이라' 특집으로 박현빈, 이하정, 조정치 등과 함께 '라디오스타' 게스트로 출연했다. "출산으로 쉬는 동안 '섹션TV'가 없어졌다"며 조급한 마음을 고백하거나, 결혼식 주례를 본 김구라의 조언으로 남편에게 여전히 존대를 하는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방송을 함께 모니터한 남편의 반응에 대해 "아쉬운 부분을 바로 모니터해줬다"며 "내가 집에서 신랑한테 예뻐보이려고 하는 모습과 밖에서 우악스러운 모습이 달라 '집슬기' '밖슬기'가 별명인 거, 박나래 얘기가 나왔을 때 '박나래랑 신랑이 대학동기다고 얘기를 해도 됐다'고 말하더라"라며 웃었다.

방송 직후 '박슬기 남편'이 실시간 검색어 3위에 랭크된 것에 대해 "(남편이) 좋아하는 중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방송 중 '미스트롯2' 도전의지를 불태운 것과 관련해 "정말 기회가 주어진다면 도전해보고 싶다. 오랫동안 준비한 분들에 비하면 너무 부족할테지만, 트로트에 대한 열정이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박슬기는 앞서 지난 2018년 3월 트로트 음원 '꾸물꿈을'을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를 했던 터. 특히 이날 방송중 '미스트롯'에 나가고 싶다고 트로트 한 소절을 즉석에서 선보여 현재 '미스터트롯' 마스터로 출연중인 가수 박현빈에게 크게 호평받아 눈길을 끌었다.

박슬기는 "사실 문화센터에서 소리도 배웠다. 노경미 명창 선생님이라고 계신데,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몸이 풀리면 그 선생님에게 연락해서 개인교습을 받을 예정이다. 선생님이 꼭 가르쳐주고 싶다고 하셨다"고 '미스트롯2' 출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덧붙이며 기대와 응원를 당부했다.

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