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메모리스트’가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가운데, 담당 CP는 “유승호와 이세영의 변신이 돋보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tvN ‘메모리스트’ 공동 연출을 맡고 있는 소재현 책임프로듀서(CP)는 TV리포트에 이같이 밝히며 “원작캐릭터가 가진 장점은 쉽분 살리고 자신만의 색을 더해 매력을 극대화한 두 배우의 시너지는 완벽했다”고 짚었다.
이어 “사건을 통해 보인 묵직한 메시지와 캐릭터의 유쾌한 매력이 밸런스있게 다뤄진 것 같다. 판타지적 세계관을 갖고 있지만, 현실에 기반한 대중적이고 빠른 전개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소 CP는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하는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과 천재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 분)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각자의 방식으로 집요하게 진실을 쫓는 두 사람의 짜릿한 공조에 주목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면서 “화끈한 사이다 액션은 물론, 피해자의 입장에서 이들의 고통에 감응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통쾌함과 공감을 선사한다”고 알렸다.
또한 “특히 힘없는 서민들에게는 희망이지만, 복잡한 이면을 가진 기득권에겐 초능력 히어로 동백은 거슬리는 존재이기도 하다. ‘양날의 검’ 같은 동백이 사회적 통념을 깨부수고 어떤 사이다 활약을 펼칠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메모리스트’는 동백과 한선미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수사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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