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라윤경 "IQ 169 멘사 회원 남편-군인 꿈 아들 덕 실검 1위 꿈 이뤘네요" (인터뷰)

기사입력 2020.03.13 10:41 PM
[단독] 라윤경 "IQ 169 멘사 회원 남편-군인 꿈 아들 덕 실검 1위 꿈 이뤘네요" (인터뷰)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연예인 활동 하면서 이루지 못한 실시간 검색어 1위 꿈을 남편과 아들 덕에 했네요. 감사합니다. 하하."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겸 트로트 가수 라윤경이 13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 출연으로 포털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자 소감을 묻는 TV리포트에 이같이 기뻐하며 말했다.

'공부가 머니?'에서 라윤경은 아이큐 169의 멘사 회원인 동국대 교수 남편 김시명 씨와 군인 꿈을 가진 아들 김민규 군을 소개했다. 라윤경 시댁은 교수 박사가 많았고, 시댁에선 집안에 판사가 없다며 김민규 군이 판사가 되길 바랐다고.

라윤경은 민규 군을 향한 학구열을 불태웠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민규 군은 입을 닫기 시작했다고. 전문가들은 이날 "잘 가르쳐 주는 부모보다는 따뜻하게 응원하고 격려해 주는 부모가 됐으면 한다"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라윤경은 "남편이 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자기 주관이 뚜렷하다 보니 사교육은 안 시키고, 아이가 가지고 싶은 직업에 맞춰서 가르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 남편(김시명 씨는 동국대에서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수의학을 전공했다가 적성에 안 맞아서 컴퓨터공학과를 전공하게 됐고, 같은 대학교에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했다. 동국대 해킹대회 책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을 닮아서 숫자적인 부분은 탁월하다"라고 자랑했다.

역사와 과학, 인문학은 라윤경의 몫이다. 라윤경은 리포터로 전국 방방곳곳을 다닌 경험을 살려 아들과 함께 '아가볼(아이와 가볼 만한 곳)'을 진행 중이다.

그는 "꿈이 없을까 봐 걱정인데, 나중에 바뀔지언정 아들이 미래를 꿈꾸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라면서 앞으로도 자녀들을 위해 함께 공부하고 응원하는 엄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라윤경은 MBC 공채 개그우먼 출신으로 다양한 방송에서 패널로 활약 중이다. 최근엔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도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공부가 머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