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 속편이 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을 중단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버라이어티 등 다수의 외신은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진행 중이던 ‘아바타’ 속편 촬영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아바타2’의 제작자 존 랜도는 “일단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완화를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답할 수 없다. 스케줄을 체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월트디즈니 측에 따르면 ‘아바타2’의 예정된 개봉일은 오는 2021년 12월 17일이다. ‘아바타3’, ‘아바타4’, ‘아바타5’는 각각 2023년, 2025년, 2027년 개봉할 계획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촬영이 중단되면서 개봉일에도 영향을 미칠지 미지수인 상태다. 특히 ‘아바타2’는 앞서 개봉일을 네 번이나 연기한 작품이라 앞으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들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줄줄이 개봉을 연기하고 있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아바타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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