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1984', 코로나19 여파로 개봉 연기...8월 14일 개봉[할리웃통신]

기사입력 2020.03.25 9:30 AM
'원더우먼 1984', 코로나19 여파로 개봉 연기...8월 14일 개봉[할리웃통신]

[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영화 '원더우먼 1984'의 개봉일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연기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할리우드 리포터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 회장 토비 에메리히는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는 6월 5일 예정됐던 '원더우먼 1984' 북미 개봉일을 8월 14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토비 에메리히는 "그때까지 전 세계가 더 안전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원더우먼 1984'의 이같은 결정은 당초 오는 5월 31일로 예정됐던 국내 개봉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원더우먼 1984'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원더우먼'의 후속작으로, 1980년대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악당과 맞서는 원더우먼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배우 갤 가돗이 주연을, 패티 젠킨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로 북미 대형 극장 체인들이 영업을 중단함에 따라 올해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들이 줄줄이 연기를 발표하고 있다. 영화 '블랙 위도우' '엑스맨:뉴 뮤턴트' 등을 비롯, 워너브러더스의 '스쿠비!', '인 더 하이츠' 개봉일이 미뤄졌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원더우먼 1984'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