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현준母, 박애리 둘째임신 착각→강성연♥김가온, 짠내 집콕 육아 [종합]

기사입력 2020.03.25 11:2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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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팝핀현준 어머니가 며느리 박애리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착각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강성연 김가온 부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육아로 짠내를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2'에서는 친구의 전화 한 통으로 박애리가 둘째를 임신한 줄 착각해 관심을 쏟는 현준 어머니 혜자 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자 씨는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잉어가 등장하는 태몽이었다. 혜자 씨는 솔깃했고, 때마침 박애리가 평소와 다르게 피곤하고 입맛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혜자 씨의 의심을 확신으로 바꿨다.



또 아들 현준이 박애리를 극도로 챙기는 모습도 혜자 씨는 의심스러웠다. 집에 온 친구들과 함께 김칫국을 마셨다. 혜자 씨는 아들 내외가 오기 전까지 박애리를 위한 보양식을 만들었다. 이북식 찜닭과 굴찜, 전복죽까지 한상 차려졌다.













혜자 씨는 먹지도 않고 박애리만 챙겼다. 현준은 "아침부터 왜 박애리를 챙겨? 오늘 약간 사생팬인데?"라고 궁금해했다. 혜자 씨는 티를 내지 못하는 게 답답해 손녀 예술이를 스파이로 보냈다.



예술이는 엄마 박애리에게 가자마자 "동생 생겼어?"라고 물었다. 박애리가 "아니 안 생겼는데?"라고 하자 그는 할머니가 시켰다면서 술술 비밀을 누설했다. 박애리는 어머니에게 "어머니께서 생각하시는 경사스러운 일은 없어요"라고 밝혔다.



혜자 씨는 민망해하며 "친구가 태몽을 꿨는데, 한복을 입은 사람에게 황금 잉어를 안겨줬다는 꿈이야. 아직 너희가 아기가 있어도 될 나이잖아"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현준은 "낳으려면 낳는 거야? 너 할머니랑 자. 오늘 낳으려고 해봐야겠다. 파이팅!"을 외치며 비장한 눈빛을 쏘았다.



박애리도 "백숙 값을 해야 하는데"하며 남편을 따라 방으로 들어갔다.















강성연 김가온 부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아이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가지 못하게 되자 하루종일 육아를 해야 해 고심이 만만치 않았다. 아이들은 힘이 넘쳐났고, 한시도 쉬지 않고 놀아달라고 매달렸다



김가온은 강성연보다 먼저 뻗었고, 강성연도 이내 바닥에 쓰러졌다. 두 사람은 동시에 "바이러스가 없어져야 해"라며 쉴 수 없는 육아에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김승현 부모님은 집을 떠나 연락이 없는 승환 씨를 찾아 남양주 집으로 향했다. 테라스 뷰가 멋진 남양주의 2층집에 김승현 어머니 옥자 씨는 "집에 왜 이렇게 좋아?"라고 물었다.



승환 씨의 새 집에서 옥자 씨는 칫솔 두 개를 발견해 내심 여자친구가 있다고 생각, 기뻐했다. 그러나 칫솔도 방도 모두 멍중이를 위한 것이었다. 옥자 씨는 "이게 승환이 집이냐. 멍중이 집이지"라며 황당함을 쏟아냈지만, 멍중이와 행복해 보이는 승환 씨를 생각하며 모질게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방송 말미엔 새로운 살림남인 전 야구선수 봉준근의 등장을 알리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연예 ‘나혼자산다’ 박나래, 발리풍 새 집 공개→기안84, CEO의 서글픈 일상[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발리 스타일로 꾸민 새 집을 공개했다. 기안84는 쓸쓸한 CEO의 일상을 소개하며 공감을 자아냈다.29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선 박나래와 기안84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박나래가 새 집 이사 후 본격 집 단장에 나섰다. 박나래가 준비한건 거대한 사이즈의 극락조다. 힘겹게 화분을 옮기는 박나래는 보며 기안84는 “식물에 잡아먹힐 것 같다”며 웃었다.박나래의 새 집 콘셉트는 발리다. 이를 위해 박나래는 발리 인테리어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소품들을 구입했다.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거대 그네. 설치에 진땀을 흘린 그는 “왔다 갔다 하기만 하면 그네다”라며 스스로를 설득하기에 이르렀다.인테리어를 마치고 박나래는 “완전 발리다”라며 뿌듯해했지만 성훈은 “창고 같다”고 혹평했다.단장 후 박나래는 발리 식 요리에 도전했다. 국물 없이 졸인 라면이 바로 그 것. 허기 진 듯 폭풍먹방을 하는 박나래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한편 이날 방송에선 기안84의 CEO라이프가 공개됐다. 최근 직원들에게 등산을 제안했다가 퇴짜를 맞았다는 기안84에 무지개회원들은 야유를 보냈다.특히나 장도연은 “등산 갔다가 등 떠밀린다. 쉬는 날에는 쉬게 해 달라”고 당부,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기안84는 인기 웹툰작가로서 화실을 운영 중. 한 직원의 퇴사에 그는 “사람이 늘지는 않고 줄어만 간다”고 한탄했다. 퇴사를 앞둔 직원에 “여기 별로냐? 왜 나가는 거냐?”라 묻기도 했다.홀로 사무실을 정리하고 퇴근하는 기안84를 보며 박나래는 “기업총수라 생각했는데 저렇게 쓸쓸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사장님의 모습과 다르다”며 안쓰러워했다.귀가한 기안84는 상의를 탈의한 채로 식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또 한 번 무지개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기안84는 “남들이 보면 흉할 수도 있는데 보는 사람이 없으니까. 원래 남자들이 집에 혼자 있으면 발가벗고 있는다”고 밝혔다.이어 “재작년까지도 쓸쓸했는데 그것도 익숙해지니 무뎌지더라”며 서글픈 심경을 고백하며 동료 싱글들의 공감을 샀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연예 빈첸, 故설리·종현 언급 사과 “정신적 문제 핑계로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준 것 같아”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래퍼 빈첸이 고 설리와 종현을 언급한데 대해 사과했다. 빈첸은 지난 1월 악플러들과 설전 중 설리와 종현의 이름을 언급한 바 있다.빈첸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심스럽게 글 올려본다. 작년 말에 큰 상처가 되는 악플과 메시지들을 지속적으로 받았고 그 스트레스로 인해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그는 “항우울제에 취해 그들을 향해 글을 쓰려고 했지만 내게 오는 메시지들에 그대로 답하듯 글을 쓰게 되면서 너무 무책임하게 그분들에 대해 말했다”며 “비록 내 글의 의도는 그분들을 욕보이려는 게 아닌 늘 나를 괴롭히던 사람들에게 하려는 메시지였지만 이 방식은 잘못된 방식이었다”고 사과했다.이어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분들의 가족 그리고 팬 여러분들이 나의 실수로 얼마나 큰 상처를 받았을지 되뇌고 죄송스러웠다. 이렇게 글을 쓰는 게 더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고, 한심하지만 이 일이 너무 무서워서 도망치려다 보니 사과가 늦어지게 됐다”고 털어놨다.빈첸은 “내가 받은 악플과 상처 정신적인 문제를 핑계로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 죄송하다.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이번 일을 가슴에 새기고 잊지 않겠다. 그리고 다시는 누군가에게 상처주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사과문을 마무리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빈첸 인스타그램
연예 ‘편스토랑’ 전혜빈, 로맨틱 신혼집→프로주부의 요리솜씨 대공개[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새 신부 전혜빈이 로맨틱한 무드의 신혼집을 공개했다. 토마토 솥 밥에서 와인소금까지, 프로주부의 손맛을 뽐내며 요리 고수의 면면도 보였다.2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전혜빈이 첫 출연해 새신부의 요리솜씨를 뽐냈다.전혜빈은 지난해 12월, 2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전혜빈의 신혼집이 최초 공개된 가운데 그의 러브하우스는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로 한층 로맨틱하게 꾸며져 있었다.깔끔하게 정돈된 주방과 집기들을 보며 오윤아와 이영자는 “딱 살림 잘하는 분의 주방이다” “진짜 요리 해먹는 집이다”라며 놀라워했다.전혜빈 부부는 애주가로 주방한편엔 술 장고가 마련돼 있었다. 부부는 데킬라를 냉동실에 넣어 쫀득하게 마시곤 한다고. 남은 술로 맛술을 만들며 솜씨도 뽐냈다.이어 전혜빈은 능숙한 손길로 토마토 돌솥 밥을 만들며 출연자들을 감탄케 했다. 여기에 토마토 바지락 술 찜과 연근조림까지 더해지자 출연자들은 “요리명장의 포스다”며 입을 모았다.전혜빈은 “얼마 전에 장희진에게 토마토 돌솥 밥을 해줬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래서 ‘편스토랑’에서 선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나아가 영롱한 비주얼의 와인소금을 만들어내며 프로주부란 극찬을 받았다.한편 이날 방송에선 오윤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윤아 자매는 과거 갑상선암으로 투병한 바. 그는 “언니가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했다. 결국 양평에 가서 치료를 했고 건강식으로 회복이 된 케이스다”라고 소개했다.그 뒤로 음식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며 “지금은 정말 건강하다”고 반가운 근황도 전했다.이어 “나도 서른 살에 갑상선암 선고를 받았다”며 “건강에 자신 있었는데 아이를 키우고 일을 병행하면서 내 인생 최고로 예민한 시기였다. 그래도 그땐 어려서 그런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이겨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이날 오윤아의 언니가 추천한 식재료는 꽃송이 버섯이다. 다만 1kg에 10만 원에 이르는 고가의 식재료라고. 이 밖에도 항암 효과가 있다는 고사리와 취나물을 추천, 건강밥상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연예 ‘1박2일’ 김종민, 분노유발자 등극... 멤버들 멘붕 빠트린 사연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김종민이 독보적인 연기 세계로 멤버들을 당황케 한다.오는 31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가정의 달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멤버들이 이색적인 스피드 퀴즈를 통해 그동안 숨겨왔던 연기력을 마음껏 펼친다.여섯 남자들은 제시된 영화나 드라마 속 명대사를 연기로 표현하고, 이를 보고 정답을 맞히는 미션을 통해 놀라운 단결력을 보여준다. 특히 배우인 연정훈과 김선호는 자신만만한 태도로 도전해 더욱 눈길을 끈다고. 여섯 멤버들의 연기로 재탄생할 명장면과 명대사의 향연에 눈길이 쏠린다.시작부터 신들린 연기력을 보여주며 무난하게 출발한 멤버들과 달리 ‘13학년’ 김종민은 홀로 갈피를 못 잡으며 모두를 멘붕에 빠뜨린다고. 그는 자신만의 연기 세계에 과몰입한 나머지 다른 멤버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고 해 대 폭소를 예고한다.하지만 오히려 김종민은 자신의 연기를 몰라 주는 멤버들을 답답해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을 분노케 한 김종민만의 독특한 연기 세계는 어떤 모습일지, 각양각색의 연기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여섯 남자의 활약에 기대가 커진다.여섯 남자의 뜨거운 형제애를 담은 ‘가정의 달 특집’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31일 방송된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연예 “풍악을 울려라”... ‘삼시세끼’ 유해진, 참돔 낚시 성공→이광수 첫 등장[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유해진이 ‘삼시세끼’ 5년 만에 전설의 물고기 참돔을 낚았다. 이에 차승원은 “풍악을 울려라”라 소리치며 기뻐했다.29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5’에선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죽굴도 라이프가 공개됐다.이날 차승원과 손호준은 전통 두부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런데 간수를 넣고도 두유는 뭉치지 않았고, 손호준은 “제발 돼라”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반대로 나영석PD는 “망한 거면 망했다고 하라. 우리한텐 솔직해도 된다”고 짓궂게 반응했다. 차승원은 “안 망했다. 가만 좀 있어보라”고 일축하면서도 긴장을 놓지 못하는 모습이었다.성공적으로 두부가 만들어진 뒤에야 차승원은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내 뒷모습을 봐 달라”고 털어놨다.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차승원 표 두부는 비지찌개로 재탄생되며 세끼하우스의 식사를 책임졌다. 차승원은 “별 걸 다 만들어 먹는다”며 웃었다.그 사이 유해진은 바다낚시에 도전했다. 그는 “이젠 ‘뭘 잡고 싶다’가 아니다. ‘뭐든지 잡고 싶다’다”라며 애타는 심정을 전했다.그도 그럴 게 유해진은 5년 전 만재도 시절부터 돔 앓이를 해왔지만 단 한 번도 손맛을 보지 못한 바.그러나 두 번의 입질에도 유해진은 미끼만 뜯기는 아픔을 겪었고, 그는 “자꾸 놓치면 안 되는데. 참돔은 바라지도 않는다. 뭐라도 잡혀라”고 한탄했다.긴 기다림 끝에 유해진은 무려 6자 참돔을 낚으며 기적을 이뤘다. 펄떡이는 참돔을 보며 유해진은 얼굴을 감싸 쥐며 기뻐했다. “잡혀도 어쩜 이렇게 큰 게 잡히나”라며 함박웃음도 보였다.거대 참돔이 공개되는 순간 차승원도 손호준도 감탄했다. 특히나 차승원은 “돔 잡은 건가? 이걸 낚시로 잡았다는 건가?”라 거듭 묻고는 “풍악을 울려라”라 외쳤다. 나아가 이 참돔으로 회를 뜨며 풍성한 한 끼 밥상을 완성했다.식사 후엔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아웃도어 파인가, 인도어 파인가?”란 유해진의 질문에 손호준은 “잘 모르겠다. 그 사람에 맞춰 지내는 편이라. 나만의 색깔이 없는 게 고민”이라고 답한 것이 발단.이에 유해진은 “난 오히려 색깔이 너무 짙어져서 경계한다. 날이 갈수록 ‘내 것’이 많아지는 것 같아서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이에 차승원은 “그렇다. 고집이 너무 세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유해진은 “스스로를 알고 노력해가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방송 말미엔 두 번째 게스트 이광수가 등장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처
연예 ‘아빠본색’ 길X최보름, 결혼식장 첫 공개... 지나친 레트로 “진땀”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길이 아내 한보름 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식장을 첫 공개한다.오는 31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뮤지션 길이 아들 하음이와 함께 아내의 고향인 포천 관인면민 회관으로 향한다. 길과 아내 보름 씨는 혼인신고를 하고 아들까지 얻었지만, 아직 하객들 앞에서 제대로 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이 때문에 길의 장모님은 “동네 어른들 다 모시고 면민회관에서 결혼식을 올리자”고 강하게 주장했고, 길은 이를 받아들였다.비록 코로나19 확산으로 결혼식은 미뤄졌지만, 이날 길은 평소 친밀하게 지내는 사촌 처제와 아들 하음이를 데리고 예식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면민회관에 대한 이야기만 들었을 뿐 직접 가 본 적은 없었던 길은 “이런 건 아내 몰래 확인해 봐야지”라며 기대감에 들떴다.길과 보름 씨의 예식장으로 결정된 관인면민회관은 포천 시내에서도 비포장 도로를 1시간 정도 더 달려가야 하는 곳이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예식장에 도착한 길은 아들 하음이에게 “하음아, 여기가 엄마랑 아빠 결혼할 곳이야. 너도 여기서 해”라고 말하며 문을 열었다.하지만 지나치게 레트로풍(?)인 면민회관 내부는 난감한 상황이었다. 우선 예상 하객 600명을 수용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해 보였고, 어둡고 휑한 분위기는 결혼식장과는 거리가 멀었다. MC 김구라마저 “저런 곳에서 결혼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난감해 했다. 그래도 길은 “침착하자...”며 곳곳을 지켜봤고 결혼식용 3단 케이크 모형과 음향장비, 사이키 조명까지 다양한 소품들을 발견했다.생각과는 다른 예식장의 모습에 길은 “여기에 꽃이 들어오면 과연 어울릴까? 아내가 그것 하나만 있으면 다 상관없다고 했는데...”라며 안절부절못했다. 결혼식과 관련해 아내 보름 씨의 유일한 소원이 ‘아치형 꽃장식’이었기 때문이다. 사촌 처제 역시 “언니가 이 공간을 본 거죠?”라며 함께 불안해했다.아내 보름 씨와 가족들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 길의 예식장 투어가 무난히 끝날 수 있을지는 오는 31일 ‘아빠본색’에서 공개된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빠본색’ 방송화면 캡처